아베 총리 트럼프와 150분 만찬 …한미회담 전날 약속 잡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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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파out 96.***.20.152 862

    한미회담 전날밤 트럼프 타워서 3시간 함께 해
    만찬 뒤 아베 총리 “북한 비핵화,계속 美와 공조”
    요미우리 “文대통령보다 먼저 일본의 입장 전달”
    도쿄신문 “日 정부, 종전선언에 신경 곤두세워”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첫 일정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했다.

    만찬 장소는 뉴욕시 5번가 트럼프 타워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택이었고, 통역만 배석한 1대1 형식이었다.

    2시간 30분에 걸친 만찬을 끝낸 뒤 아베 총리는 기자들에게 “언제나처럼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미·일 관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여러가지 과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교환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 아베 총리는 “지난 6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으로 태어난 (좋은)기운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양국이 계속 공조해 나가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북·일간 현안인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선 “출발전 납치 가족회 여러분들로부터 들은 절절한 생각들과 메세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몸을 앞으로 내밀며 열심히 듣더라”라고 소개했다.

    아베 총리는 “다음은 내가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야 한다.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떠한 (작은)기회도 놓칠 수 없다”고 의욕을 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를 만나기 전 트위터에 “우리는 일본을 돕기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양국)관계를 더 호혜적인 관계로 만들고 싶다”며 미·일 무역불균형 시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두 사람 사이엔 무역과 관련된 민감한 얘기도 오갔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베 총리는 “서로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통상,투자, 무역 등 과제와 관련해 아주 건설적인 논의가 있었다”고만 말했다.

    만찬은 당초 트럼프 타워 지하의 레스토랑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자택으로 장소가 바뀌었다.

    아베 총리는 “2년전 11월 트럼프 대통령과 처음 만난 곳이 자택의 응접실이었다. 식사전 30분간 그곳에서 편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식사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만찬 전 30분까지 합하면 두 정상은 무려 3시간 동안이나 함께 있었던 셈이다. 게다가 26일에 공식적인 정상회담이 잡혀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로 만찬 시간을 잡은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요미우리 신문은 ‘트럼프-아베’ 회동 전인 23일자 조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높이 평가하며 두번째 북·미정상회담에 의욕적인 입장인데 반해 아베 총리는 구체적인 비핵화의 진전 없이 북한에 대폭적인 양보를 해선 안된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미·일 정상 만찬 다음날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에 대한 양보를 촉구하기 전에 미리 일본의 입장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아베 총리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기 전에 미국이 종전선언이나 제재완화 등의 중요한 양보를 먼저 해선 안된다”는 취지의 말을 전달했을 가능성도 있다.

    도쿄신문도 24일자에서 “일본 정부는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비핵화가 뒤로 밀리고, (종전선언이)일본의 안전보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안이하게 종전선언에 응하지 말라’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단순한 정치적 선언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북한측이 한·미 군사훈련 중지 등을 요구하는 구실로 활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주사파out 96.***.20.152

      역시 문재앙은 왕따인가?

      북핵 문제로 현재 유엔에서도 가장 핫 이슈가 되어야할 당사자는 미국까지 가서도 혼밥 쳐 드시고 일본 총리는 트럼프 자택에서 환대를 받는구나.

      문재앙이 대한민국 국격을 아주 거지 수준으로 끌어내리는데 일가견이 있다.

      중국에서는 한국 기자가 맞아도 향의 한마디 못하고 길거리 음식이나 사 처 먹더니 이제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맹방인 미국까지 와서도 혼밥질이냐 이 빙신아

    • 국밥부장관 76.***.75.245

      주변에 강대국 하나 나타나는데 그간 한국 등쳐먹느라 야비하게 살아왔는데.. 트럼프가 마음 변하지않았으면 좋갰네… 트럼프 일본애들 존나 싫어하던데.. 아마 후쿠시마 방사능 때문인듯..

    • 핵심 166.***.248.17

      그러니까 원글과 같은 머저리 등신들의 마음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걸 삐딱하게 보는 아베와 똑같음. 어떻게든 일본이 트럼프 맘 바꾸고 남북한 화해 파토내서 망치길 바라는 매국노 쪽발이일세.

      어쩌냐. 아베가 뭔 짓을 하든 트럼프는 오늘 북한의 그간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고 문대통령과 정상 회담 후 김정은를 또 만나겠다는데? 아베는 잘 먹여 보내고 문대통령 손 들어 줌. 문대통령 완승.
      끝.

    • Portlandia 149.***.7.28

      한반도 통일을 두려워하는 쪽바리 아베가 왜 뉴스거리냐. 할배 정신차려라.

      • dgssdg 184.***.210.6

        역쉬…ㅋㅋㅋ
        여자들 막말이 더 무서워

    • 대글 아 ㄹ바 174.***.16.248

      정치글은 거의 다 댓글알바에요. 신경쓰지마세요

    • 5 184.***.210.6

      주변에 나타난 강대국 하나가 부칸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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