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장 상황에 아직 많이 밝지는 못해 문의드립니다.

테크쪽 비개발 쪽인데요, 내가 가려는 곳의 hiring manger나 디렉터가 나보다 업무 경력이 더 짧은 경우에도 잘 뽑아주나요?
회사는 좋아보이는데 보스될 사람이 정말 경력이 저보다 많이 짧아서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이런 회사는 그냥 접고 다른 회사들 지원해야 할까요? 그러면 지원할 수 있는 풀이 좁은데… ㅠㅠ
나이와 연차가 많아지니 이런게 문제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잘 몰라서 그러니 좋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ase by case이겠으나 그런 경우는 종종 있지 싶습니다. 그 문제로 불가능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게 문제가 되나요?
뒤집어 보면,
manager 입장에서 능력좋은 부하직원 써먹을 기회 아닐까요?

보스의 성향에 따라 또는 회사의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외로 미국 직장에서도 정치적인 인맥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충분히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미국인 보스라면 오픈마인드일 수 있으나, 중국계 또는 인도계이면 꺼려할 것 같네요.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미국사람이라면 별 상관 안할 겁니다. 오히려 일할 때 든든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꺼에요. 인터뷰때 혹시라도 물어보면 매니지먼트 트랙에는 관심도 없고 맞지도 않는다고 확실하게 못을 막으세요.

한국사람아니면 나이는 상관없이 하이어 될수는 있는데, 나보다 경력어린사람 밑에 있으면 일하는데 좀 힘들긴 합니다. 메니져가 그래도 상관이니 아는척은 좀 해야하는데 뻔히 틀린거 모르고 있는것 아는데 …….그냥 그래 네가 맞다 맞장구쳐줘야 할때도 많구요. 저도 처음에는 내가 더 아는게 있으면 ‘아…그게 아니고’ 설명을 해주기도 했었는데, 그런거 피곤해서 더 이상안합니다. 메니져도 자기도 경력이 쌓일수록 잘난척 덜하게 되고.

상관 없어요. 회사가 좋고 자리에 관심 있으면 무조건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미국 매니저는 무조건 나보다 경력이 많고 많이 아는 사람이 하는게 아님. 그러고 조만간 매니저 바뀔수도 있고 전혀 걱정할 개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