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업이 얼마나 어려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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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k 119.***.197.24 4103

    안녕하세요.

    미국에 가고 싶어 하는 커플입니다.
    남자친구가 일을 하면서 박사유학 준비를 시작했고, 저도 현재 일을 하고 있고요.

    내년이나 내후년 합격하는대로 결혼하고 가는 게 저희의 목표인데.. 가능하다면 미국에 남고 싶습니다.
    남자친구는 학교 합격하면 다니면 되는데, 제 취업이 걸리네요.

    해외 취업 글을 검색해 성공담은 거의 다 유학 후 이어서 취업을 하는 경우만 많이 나와서..
    실제 체감하는 취업의 어려움이 어떤지 궁금해요.
    경력직으로서.. Qualification이나 Technical interview는 미국이든 다른 나라든 크게 다르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영어가 문제가 되긴 하겠지요.

    제 질문은..

    경력직으로서 능력을 증명하고,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을 때에,

    1) 취업 스폰서를 해주는 회사가 정말 극소수인가?
    2) Job offer를 받고도 비자를 못 받는 경우가 많은가?
    3)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만연한가? (1번이랑 비슷한 질문일 수도 있겠네요..)
    4)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요구하는가?

    와 같은.. 미국의 잡 시장의 특성을 좀 알고 싶네요.

    실제로 미국에서 겪어보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333 170.***.104.1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로 취업비자도 과거엔 승인이 아무 문제 없는 나던것이 이제는 걸리는 실정입니다. 기업들도 취업비자 스폰해주는것을 예전보다 많이 꺼리는 분위기고요. 희망적인 말씀을 해드리고 싶지만 현재로써 님의 취업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미국 학위도 , 영어도, 신분해결도 안되어 있는 현실에선 님이 그 분야에서 굉장히 알아주는 뛰어난 인재가 아니고서는 어렵습니다. 대학원 진학후 취업하는것이 그래도 현재로써는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것입니다.

    • kuhal 96.***.20.16

      직접 겪어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된 미국 직장에 취업비자로 취업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어렵다는게 한국에서 취업하기 어렵다하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 정말 어렵습니다.

      본인이 미국 회사가 스폰을 서서 고용할 만큼 미국에서 구하기 힘든 인재인가를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3억이 넘는 미국 인구에서 제대로 된 직장에 지원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고 그 직장 또한 전세계에서 지원하는 외국인들을 포함해서 경쟁해야 합니다.

    • J 38.***.38.190

      보통 이런 질문 하시면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들으실거에요. 제가 10년전에 물어보고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제 경험상 말씀드리면 와서 겪어보시고 수많은 hurdle들을 넘으셔야지 정착하실 수 있는건 분명합니다. 그게 영어이던 신분이던 간에요. 미리 준비할 수가 없어요. 모든 것이 what if이기 때문이지요. 그럼 good luck입니다.

      • 저역시 23.***.84.54

        이 분 의견에 1표 합니다.

    • 조언 12.***.163.155

      남편분이 박사학위가 끝나고… 취업을 하신다음, 영주권을 ‘같이’ 받으면 됩니다. (시간은 걸리겠죠)
      그러면 취업은 어디든 될꺼에요. 영어를 어느정도 하신다는 가정하에.

    • Amerikorean 172.***.104.31

      오바마 집권 때까지만해도 안 그랬었는데….
      트럼프가 집권하고 나서 요즘 취업이민도 힘들어지고 있고…가족이민 또한 엄청 진행이 느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취업이민을 스폰서를 해주려면 돈이 드는데…그런 돈을 들여서까지 스폰서를해주면서 고용을 할려면
      그 정도로 회사의 입장에서 보기에 가치가 있는 인재이여야 하기에….당연히 취업이 쉽지는 않고요.

      job offer 를 받고도 비자 못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H1B 비자는 매년마다 발행하는 갯수가 한정이 되어있는데 지원자들이 매년 너무 많아서
      H1b 못받는 사람들이 수두룩 하지요.

      그리고 미국에서 일할라면 …미국에 있는 한국회사이더라도
      당연히 영어는 어느정도 할 줄 알아야 회사 다니면서 짤리지 않고 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1 96.***.172.40

      https://open.kakao.com/o/s9h8OiI 오픈카톡인데 들어오세요. 경험자로써 궁금하신부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다만 시차 때문에 한국시간으로 7am~8 am or 저녁 8pm이후에 답변드릴수있습니다.

    • 76.***.234.194

      경력직으로서.. Qualification이나 Technical interview는 미국이든 다른 나라든 크게 다르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영어가 문제가 되긴 하겠지요. –> 되긴 한다기보다 사실 한국에서 능력 인정 받으신 분이면 이게 가장 큰 문제죠. 저도 학부시절에 영어는 꽤 한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교환학생이나 여행 경험도 좀 있었구요. 근데 일하면서 식은땀 나거나 민망한 경험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님의 질문은 원하시는 인더스트리나 포지션을 모르면 누구도 좋은 답해주기 어렵습니다.

      1) 취업 스폰서를 해주는 회사가 정말 극소수인가? 전공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 같은 회사에서도 포지션에 따라서 비자나 영주권 서포트 여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가 있는 곳은 job requirement에 master degree+ 가 들어가면 부서에 따라서 서포트 해주고 일반 사무직 비슷한건 안해줍니다.

      2) Job offer를 받고도 비자를 못 받는 경우가 많은가? 요즘은 H1B 지원자가 워낙 많아서 당첨 안되는 경우가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잡 서치할때 경기가 별로라 오퍼받기어려운 대신 H1B 미달나서 비자는 바로 받았습니다.

      3)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만연한가? 전체적으로 보면 이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제가 있는 팀은 아직까지는 그건 전혀 고려 안합니다. 근데 팀원들이 미국대학에서 막 졸업했거나 미국 직장 경력이 있는 이공계열 박사입니다.

      4)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요구하는가? 점심먹으면서 나누는 잡담까지 정확히 다 알아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업무에 관련된건 실수 없게 해야겠죠. 제가 있는 팀은 네이티브 수준을 요구하지는 않는데 너무 액센트가 심하면 아주 가끔 인터뷰 피드백에서 얘기 나옵니다. 그사람 얘기하는거 알아듣기 넘 알아듣기 힘들었다고.. 요구하는 영어 수준은 업무 관련 커뮤니케이션의 종류 (주로 내부 팀 상대인지 외부 클라이언트 상대인지), 차지하는 비중 (하루 종일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지 아니면 조용히 혼자 일하는지), 중요도 (님이 임원급에 직접 리포트를 하는지, 외부인이라면 클라이언트인지 세일즈맨인지) 에 따라서 난이도는 다 달라지겠습니다.

    • Elk 45.***.242.202

      밤에 글을 올렸는데 그 사이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333님, 세 가지를 축으로 봐야하는군요, 미국학위/신분(비자)/영어. 감사합니다!

      Kuhal님, 조언 감사합니다. 가고싶은 회사들이 가고 싶은 도시에만 몰려있는 것을 보고, 제 마음만 이 도시에 살고 싶은 게 아니겠거니 했답니다^^; 경력이 압도적이거나, 유니크한 능력(!)이 더욱 중요하겠네요.

      J님, 큰 응원이 됩니다. 대비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조사를 하며 느끼고 있었는데 직접 말씀으로 들으니 조금 머리는 울리지만(!) 도전해 볼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님, 정말 긴 시간이 되겠군요 ㅠ ㅠ 하지만 여러 갈라 중 하나의 방법이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지금도 거의 외국인 직원들과 영어로 일을 하고 있기는 해서 업무를 하는 데에 지장이 없긴 합니다만 다른 분이 말씀하신대로 밥먹으며 하는 농담까지 이해하는 수준이 아닌 점은 약간은 어려움으로 다가오긴 하더라고요. 농담을 밥먹으면서만 하는 건 아니니까요..!

      AmeriKorean님, 현실적인 조언 너무 감사드려요. 어제랑 그제만 해도 해당 비자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와 그 부분이 참 궁금했답니다. 해주신 말씀 새겨 잘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님 감사합니다 !

      …님. 덕분에 궁금증이 많이 풀렸습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인더스트리나 직종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혹은 해당 인더스트리에 계신 분들께 직접 물어보는 게 많이 정확하겠네요. 현재 하는 직이 한 인더스트리 컨설팅 일이라 사무직은 아닌 특정 분야 전문직을 타켓팅으로 하고는 있습니다. 여러 변수가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준비해야겠네요.

      모두 감사드려요.

    • 미나 125.***.114.135

      1) 취업 스폰서를 해주는 회사가 정말 극소수인가? 그렇다
      2) Job offer를 받고도 비자를 못 받는 경우가 많은가? 순서가 바뀜
      3)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만연한가? (1번이랑 비슷한 질문일 수도 있겠네요..) 당연하다
      4)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요구하는가? 그렇지 않다

      박사를 미국으로 올라면 수학, 통계, 엔지니어 이쪽으로 오면 졸업후 job 잡을수 있고 스폰 받을수 있음
      social science 이따위 공부하면 그냥 짐싸야함

      근대 박사 할라면 5-7 년 걸릴텐데 벌써 걱정함?

      대려치길.

      • euler 134.***.198.90

        토요일에 심심해서 출근했는데 일 하기 싫어서 답변드립니다 ㅋㅋ

        우선 이만큼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여자친구를 가진 남자분이 부럽네요. 저는 미국에서 20년 가까이 학/석/박+직장생활 중입니다. 당장 도움되는 말은 아닐수도 있는데 두분 모두 공부를 생각해보심이 좋습니다. 가급적으로 이공계열 로요. 그래야 졸업 이후에 취업도 잘되고 박사생 월급도 상대적으로 더 후한 경우가 많습니다.

        OPT(졸업후 단기 취업비자) 만 생각해도 STEM(science, tech,engineering,math)전공에 비자 장기 특혜가 있듯이 전공이 중요합니다. 박사전공이 이공계가 아니더라도 quantitative 와 qualitative로 연구주제가 나뉜다면 quant 쪽으로 하는 방법도 있고요. 미나 님 말처럼 동양인 플러스 효과가 있는 이공계열이 여러모로 안전한 면이 있지요. 미국에서 석사만 하더라도 비자 당첨확률이 높아집니다. 추첨 방침이 그렇습니다.

        문과, 상대는 취업에 전투적으로 임하면 가능은 하겠지만 회사 규모가 어느정도 되어야 스폰도 해주는데 그런 곳일 수록 경쟁이 심한게 문제죠. 사람이 덜 몰리는 지역에 있는 큰회사 오피스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입니다만.. 야무지게 알아보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결국 와봐야 알수있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참고로 디자인같은 예대 쪽이시면… 희박합니다.. 행여나 취업이 되도 샐러리가 좀 걸립니다.

        랭귀지는 나중 얘기긴 하지만 인터뷰에 한해서 얘기를 하자면.. 업무에 지장없을 것 같다고 판단되면 됩니다. 원어민 처럼 영어 안해도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 일처리 잘하는 인상같은거죠. 물론 그걸 인터뷰에서 보여준다는게 쉽지 않지만요. 참고로 코딩은 영어보다 더 전세계 공용어입니다 ㅎㅎㅎ

        • Elk 119.***.197.24

          @euler
          답변 감사해요~ 말씀해주신 부분들 덕에 좀 더 길게 길게 생각해보게 되네요. 저희 둘 다 이공계라 앞으로 진로 선택할 때에도 그 부분 잘 고려해서 차근차근 준비해보아야 겠습니다. 수많은 생각들 해 봐도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때가 되어봐야, 도착해봐야 아는 부분이 많아서 지금 해결되는 부분은 없지만,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보고 준비해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Elk 119.***.197.24

      미나 /
      2번은 무슨 의미인가요?
      배우자 취업에 대해 물어본 질문이라 당장 올해/내년에 알아 볼 일이니 때려칠 것 같진 않고요.

    • ㅇㅇ 107.***.165.3

      잡 오퍼 받아도 h1로터리 떨어지면 비자 못 받기도 하죠. 근데 요즘은 비자 스폰 필요 하다고 하면 오퍼를 안주는 경우가 더 많으니 반대로 됐다고 말하시는 듯

    • Ss 66.***.112.53

      1. I don’t know well about IT industry. But in other engineering fields, it is not easy for foreigners to get in the industries because there are many American students who want to get jobs. Also, companies need to pay fees when they support H1 visa for their employees. If their employees fail to get H1 visa, companies will lose money and time. That is why American companies don’t prefer to hire foreigners. You should aware that Americans don’t like to make things complicated.

      2. That happens often. Don’t relate Job offer and H1 visa.

      3. Definitely. You should not complain about this. It is the same with companies in Korea. Do Korean companies prefer to hire foreigners whose Korean is not fluent or cannot speak English? Communication skill is the most important skill required for job applicants in the U.S. Personally, I don’t like to talk to Indian and Chinese because it is stressful to understand their English. It is the same with Americans.

      4. At least, there should be no grammatical errors in your written and spoken English. Also, it depends on each company and organization. Some engineering companies don’t prefer to hire foreigners. That is why their HR do video and phone interviews before inviting. There are no jobs don’t require English proficiency. Some Koreans ignore this simple truth.

      You can try to study in the U.S. and try to get a job. But it is wholly your choice and your responsibility. That’s all.

    • 한남재기해 175.***.175.196

      그 유튜브 영상에있어요..존나 힘듬

    • 트럼프 108.***.213.144

      포기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