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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시민권자가 되었구요, 곧 한국을 잠시 방문합니다.
아직 한국 국적을 포기한게 아니라서 조심스럽네요.
(미국에서 일하고 은퇴까지 할 줄 알고 시민권을 받은 건데, 한국에서 일하게 될 가능성이 갑자기 높아져서 저 자신도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입국신고할때 거기에서 제가 복수국적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이름이라던가 생년월일이라던가를 통해서 의심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럴때 뭐라고 해야하나요? 그자리에서 포기각서(?) 같은 거라도 써야 하나요?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법이 통과된 줄 알았더니, 출생으로 인해 복수국적자가 된 사람만 해당되고, 저같이 사후 시민권자가 된 사람은 일반적으로는 상관없다고 합니다.
한국에 정착하게 되면 다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 쉽지는 않은 결정이네요.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이와 관련된 조언이 있으시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