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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되기전에 이나라에 도착한 이들은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미래를 찾아 왔다. 뒤에 두고 온 환경을 ‘거지 소굴’이라고 표현한다면 미국인은 모두 거지 소굴 출신이라 볼수 있다. 운명의 여신이 주는 행운과, 개개인의 노력과,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이들을 환영하는 자세로 미국은 존경받는 나라를 일구었다.
그런데, 미국의 현 대통령이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들과 이민 정책을 논하는 자리에서 왜 우리가 노르웨이 같은 나라가 아니라 아이티나 아프리카 같은 거지 소굴에서 이민자를 받느냐고 물었다. 어떤 이들은 대통령이 사실을 말한것 뿐이다. 이 나라들이 거지 소굴이 아니라면 왜 모국을 떠나 미국에 오려고 하느냐며 위 발언을 옹호한다.
과연 위 발언이 이민자들의 환경이 어렵다는 의미일까? 노르웨이는 백인중에서도 가장 피부가 하얗다고 인정받는 북유럽에 속한 나라이다. 많은 이들이 이 발언이 백인은 우월하고 흑인은 열등하다는 표현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이민법은 어려운 환경의 이민자들에게 우호적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 미국 이민법은 국가의 이익을 염두에 두고 작성되었으며 이미 상당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만 이민이 가능하다. 미국에 이민하기 위해서는 미국에 필요한 학력, 경력, 지식을 갖추었거나 (취업 이민), 투자를 하고 고용창출을 하거나 (투자 이민), 노르웨이처럼 미국내 소수가 존재하는 나라 출신이거나 (아이러니하게도 트럼프 대통령이 폐지하기 원하는 추첨이민 제도), 미국인의 직계가족 (시민권자의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 혹은 영주권자의 배우자, 자녀) 이어야 한다. 약간의 난민도 수용하지만 난민문제가 있는 지역의 이웃국가들, 유럽, 캐나다등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수를 받아들이고 검증 수속은 두배이다.
결국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이민 정책에 대한 무지뿐만 아니라 미국의 기본정신인 인간의 평등과 인간애가 결여된 상태를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민변호사로서 20년을 일하면서 자신의 삶의 질을 낮추고자 이민하는 이는 한명도 본적이 없다. 이민자들이 고향을 떠나는것은 간단한 결정이 아니며 그들의 용기있는 결정은 모국에 대한 포기나 비난이 아니라 각자의 희망을 쫒아가는 노력일 뿐이다. 역사적으로 또 지금 오늘도 미국에 이민하는 이들은 종교의 자유, 기근에서의 해방, 전쟁을 벗어난 삶, 정치적 박해로부터의 자유, 보다 나은 직장, 자녀들을 위한 교육과 기회를 위해 이민을 결심하고 있다. 이런 희망과 용기를 가진 이민자들이 일군 나라가 미국이다.
여러 나라들이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이 사실이며, 이민 정책 또한 현실적이며 전략적으로 도입되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인구 이동을 자유롭게 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이민정책의 기본 원칙은 적어도 모든 인간을 평등하게 심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환경을 떠나 우리는 모두 존엄한 인간이며, 피부색과 인종은 이민정책의 일부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민자가 꽃피운 아름다운 미국이란 국가가 인간평등의 원칙과 인간애가 결여된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주디장/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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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bin이라는 민주당 Senator는 도대체 왜 회의에서 나온 질문에는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찌그러져 있다가 나중에 엉뚱한 소리하는 건가요?
저도 사실 궁금합니다. 도대체 왜 거지소굴에 사는 사람들을 미국에 데려와야 합니까? 잘사는 동네 사람을 놔두고.. 그러면 누구한테 이득이 되는 겁니까?
거지 소굴에 사는 사람들 중에 미국 오는 사람들은 그나마 거기서 좀 더 배우고 형편도 나은 사람일 겁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 미국에 데려오면 거지 소굴은 더 거지 소굴이 되는 거 아닌가요? 미국이 인도적으로 이 동네 사람들을 데려온다면 영구 이민을 시키는게 아니라 그나라의 똑똑한 인재들을 다시 제나라에 돌아가는 조건으로 데려 와서 선진 교육을 시키는 걸 겁니다.
잘 사는 나라야 똑똑한 사람도 많고 형편도 다들 괜찮으니 좋은 사람 몇몇 데려와도 별 문제없을 겁니다. 그러니, 못 사는 동네 사람들보다 잘 사는 나라 사람을 데려 오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게 그나마 누구를 데려온다면 이편 저편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나은 거 아닌가요?
난 위에 말한 것과 같은 사고 방식이 America First라고 생각해서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느꼈는데, 왜 그렇게 나쁘게들 얘기하는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미국 사람은 미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Haitian은 Haiti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되,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도와준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장 적절한 국가의 정책 아닌가요?
글쓴 분이 변호사라고 하는데, 댁의 사무실에 사람을 뽑을 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지 소굴 출신을 뽑나요? 아니면 번듯한 이력을 갖춘 능력있는 사람을 뽑나요? 당연히 후자일텐데 당신 개인이나 회사의 일에는 개인과 회사의 이익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로 국가라는
공동체의 일에는 공동체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 바깥의 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혹시 당신 입장에서만 보고 국가라는 공동체 안에 있지만 더 힘들고 멸시받는 사람들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는 것 아닌가요? 트럼프를 뽑은 백인 저소득층의 삶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당신은 아나요? 저기 중서부 피폐한 도시들 가보세요. 캘리포니아에 불법 이민온 히스패닉들보다 더 열악하게 사는 불쌍한 사람들 많습니다. 미국이라는 국가의 엘리트라고 하는 자들은 왜 자기네 시민이면서 그렇게 소외받는 사람들은 외면하고 불법 이민자나 미국에 쉽게 들어오려는 못사는 나라의 형편 좋은 사람들을 더 신경쓰나요?정말 궁금해서 물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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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who support the idea of nationalism/America first (more like white America first) will tell YOU to “go back to your (shithole) country”. Do you really think you belong to “잘 사는 나라의 번듯한 이민자” to their eyes? lol wow. hypocrisy at its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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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백인이 또 한 분 계시군요. 유창한 한국말로 미루어볼 때 공감하셔야할 대상은 중서부 피폐한 도시의 몰락한 백인이 아니라, 언제든 필요에 따라 이민을 제한, 취소당할 수 있는 외국인일 것 같은데요? 저 ‘미국에 필요한 인재’라는 말이 무서운 이유는 저들의 ‘미국’이 백인으로만 구성되어 있던 1900년대 초반 시절을 의미하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아닙니까? 우리가 우리를 미국인으로 생각하는 것은 자유지만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이 검은머리 아시안을 미국인으로 생각하는지도 좀 고려하시죠. 트럼프가 이번에 ‘바람직한 이민자’의 출신국가로 북유럽 든 것만 봐도 딱 각 안 나옵니까? 당연히 모든 인간 집단은 배타성을 원하죠. 그런데 그럼 계속 이 방향으로 가면 결국 어떻게 될까요? 백인들의 입장에서 왜 그런 이민자를 원하는가를 이해하지 마시고, 이게 진행되면 어떤 상황이 될지, 과연 본인에게 유리한 지점에서 딱 멈출지도 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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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분(lo, ㅋㅋ)은 제 질문에 답을 안하고 왜 저를 비난하려 드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의 입장에서 유불리를 떠나 일은 순리대로 풀어야죠. 정책의 원칙을 생각해 보면 토론이나 논쟁을 해 볼만한 문제인데 그 회의 자리에서 트럼프가 문제있는 발언을 했으면 바로 맞대응은 안하고 찍소리 않고 있다고 이런 얘기를 들었네 저런 얘기를 들었네 하고 뒷얘기를 하는게 못나 보이기도 하고 또 토론이 아닌 인신공격과 조롱으로 논쟁을 흐리는 언론들의 작태도 그냥 한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트럼프가 정치가 출신이 아니고 원래부터 제멋대로인 사람인 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을 뽑아준 대중의 심리도 뻔한데 이 모든 것을 다 무시하고 트럼프 당선을 아예 원점으로 돌리려고 하고 애쓰는 지리멸렬한 민주당과 기존 미디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안 드나요? 오바마가 당선되서 흑인들 한이 좀 풀렸으면 이번에는 트럼프로 못사는 백인 친구들도 한번 실력 행사하는 것도 봐줘야죠. 트럼프 물고 뜯고 해서 걔네들 더 몰아붙이면 더 좋은 꼴 날 것 같은가요?
감정을 앞세우지 말고 상대편 입장도 생각하면서 순리대로 타협하면서 살 생각들을 좀 하면 좋겠습니다. 요즘 MeToo 운동이나 DACA를 앞세워서 불법 이민을 옹호하는 것이 정의로운 일인 것처럼 열들을 내는 것은 상식적인 차원에서 정당성이 부족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더 크게 날까 두렵습니다.
정의를 타협으로 구현하는 것, 지금은 그 것이 필요할 때입니다. Protest나 폭동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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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다셨던 댓글에서는 첫번째 질문이 아니라 두번째 질문 (왜 거지소굴에 사는 사람들을 데려와야 하는가?), 그리고 세번째 질문 (괜찮은 아이디어 같은데 왜 그렇게 나쁘게들 얘기하는지?) 에 방점이 찍혀있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두번째 질문은 이 아래 ‘음’님이 대답하신 것이고, 저와 윗분은 세번째 질문에 대답한 것인데요.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트럼프 본인이 토론이나 논쟁이 아니라 자극적인 단어 선택으로 지지자를 규합하여 정치계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협상하는 것 아닙니까? 토론이나 논쟁을 하려면 현재 이민자들의 통계와 실제로 창출되는 이득 및 손실 자료로 싸워야하는 게 아닌가요? 그렇다면 굳이 shithole이라는 감정적인 단어를 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로 ff님같이 거기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거지요. 그리고 양비론 들먹이면서 백인 우월주의자나 DACA 운동하는 사람들 모두 똑같은 놈들이다, 이렇게 가는 것을 보통 물타기라고 하죠? 갑자기 MeToo 이야기 나오는 건 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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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oo나 DACA가 사실은 트럼프를 당선시킨 agenda를 희석시키려는 리버럴측의 물타기죠.
그게 트럼프 당선의 배후 세력들이 생각하는 중요한 문제의 본질을 건드리고 개선시키는 거라면 나도 좋겠습니다.
근데 트럼프한테 흠집내고 문제의 촛점을 다른데로 옮기려는 민주당과 언론들의 수작임이 너무 훤히 비쳐서 역효과를 염려한 것입니다.지난 선거에는 트럼프도 있었지만 버니도 있었습니다. 둘 다 방식은 다르지만 미국의 현안, 즉, 부의 불균형과 좋은 일자리가 사라지거나 해외로 가버리는 문제, 중국을 비롯한 제3세계의 개발과 글로벌리즘때문에 몰락하는 중산층과 늘어나는 하층민의 어두운 현실과 미래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했었죠. 그런데, 선거 과정이나 후의 일들을 보세요. 그래도 공화당은 트럼프 현상에서 드러난 민심을 수용하고 그에 맞춰 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소수의 글로벌 기업들에만 유리하고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뺏어가는 자유 무역을 제한하는데 동의했잖아요? 하지만 민주당과 기존 언론들은 어떻습니까? 버니는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민심을 반영하려는 노력과 반성은 조금도 없이 엉뚱한 수작들을 하면서 자본가들 손바닥 위에서 놀면서 현상유지나 하려는 리버럴 엘리트들의 한심한 작태가 보이지 않나요?
제가 트럼프에 대해서 인정하는 것은 단 하나, 일관성입니다. 선거때 했던 대로 지금 그대로 하고 있고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봐 온 원래 알고 있는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책도 사방에서 물고 뜯고 난리를 쳐도 그냥 고집대로 밀고 가는 거고.. 사람들 현혹하는 것은 언론이라는 생각 안 해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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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댓글 적다가, 더 필요없는 것 같아서 지웠습니다. 나치도 아주 일관적이고 솔직하게 자신들의 정책을 실행했죠. 그들도 정치세력이었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agenda는 옳지 않았고, 비극적인 일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치 상징이 트럼프 지지 집회에 등장했는데, 그 때 트럼프는 발생한 충돌에 대해 둘 다 잘못했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트럼프는 일관되게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문제고, 이걸 이해하지 못하신다면 더 대화를 못할 것 같네요.
아 참, 그럼 트럼프가 잘못되었다는 건 동의하시는데 민주당을 비판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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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빨리도 알아들으시네.
트럼프는 어쨋거나 진실을 드러낸 현상입니다. 이 해괴한 현상이 왜 생겼는지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든 아니면 반영하든 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생각을 얘기하는 겁니다.
지금의 안티 트럼프 현상이 트럼프 현상보다 더 반동적이라는 의심이 안 드나요?
이는 자본과 자본에 빌붙어 먹고 있는 리버럴 엘리트들이 현상이나 유지하려는 발악이자 개수작이라고 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그리고, 지금 트럼프가 히틀러같은 속셈을 품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안티 트럼프가 지금처럼 개수작으로 일관하다간 트럼프가 진짜 히틀러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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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처음에는 트럼프의 정책을 옹호하시다가 나중에는 트럼프는 잘못되었지만 안티-트럼프가 문제다, 라고 하시는 건가요? 처음 댓글에 “위에 말한 것과 같은 사고 방식이 America First라고 생각해서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느꼈는데, 왜 그렇게 나쁘게들 얘기하는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라고 적으신 건 뭔가요 그럼? 그러다가 중간에 갑자기 “정책의 원칙을 생각해 보면 토론이나 논쟁을 해 볼만한 문제인데” 라고 하셔서 토론이나 논쟁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그에 대한 대답은 안 하시고 다시 트럼프는 사실 잘못되었다, 라고 하시는군요. 너무 오락가락하셔서 다른 분과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전 이만 댓글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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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트럼프와 트럼프의 정책은 구분합시다.
가령, 전두환이는 죽일 놈이지만, 그 인간이 김재익 내세워서 한 경제 정책은 역대 최고였거든..
사람이 싫다고 그 사람 말도 안들으려고 하는 식으로 살다간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소?
살다 보면 싫은 사람, 죽일 놈과도 거래를 해야 하는 거요.
그리고, 가능하면 얘기는 끝까지 하세요. 내 얘기만 하고 귀를 닫아 버리는 건 애들이나 하는 짓 아닌가?
그리고, ‘The devil is in the detail’이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어떤 선언적인 말보다 그 것의 다양한 함의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더 중요합니다. America First라는 말을 국수적이고 배타적인 말로만 해석해서 비난하기 보다는, 미국식 사고 방식의 중요한 한 축인 individualism과 연결해서, fair competiton의 성격을 갖는 global order의 지향으로 해석하고 또 다른 미국의 가치인 humanism과 human rights도 함께 지향해서 저개발 국가의 건전한 자립을 유도하는 것이 어찌 보면 전지구적인 차원에서 더 올바른 해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역사적으로도 한국이 큰 혜택을 받았던 반식민주의의 뿌리인 Monroe doctrine도 이 아이디어의 연장선상에 있구요. 세상에는 당장에 눈에 보이기에 좋아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부작용을 낳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안티트럼프로 트럼프의 말을 모두 매도하는 세력의 배후에 누가 있을까 한 번 의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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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upport ff. You got a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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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헐 정신나간넘
지난 1년동안 트럼프/공화당이 한짓 보고도 아직도 리버럴 민주당 엘리트 타령이냐?
타지에서 고생하는데 또 쫌 모자라서 똥오줌 못가리며 헷가리는게 안쓰럽긴 했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이정도 뱅뱅거리면 홱 다 벴겨먹혀도 싸다 이넘아. ㅉㅉ -
Trump가 한 일이 옳은지 그른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겠죠.
어찌됐든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과 의원들 과반수가 찬성해서 한 일이니..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 전부와 이의 지지세력 전체를 반동으로 삼아 전부 부정하고 무슨 혁명이라도 하겠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도대체 지금 뭘 어떻게 했으면 좋겠오, ghibli씨나 이 분과 생각을 같이 하는 분들?Comey나 Durbin이 한 짓과 각각 그 이 후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트럼프가 이상한 얘기하면 그 자리에서 게거품을 물던 멱살을 잡고 싸우던 해야지 만나서는 찍소리 못하고 나와서 뒷다마나 까는 건 정말 도저히 봐줄 수가 없네요.트럼프가 천박하고 속물이고 말도 함부로 하지만, 최소한 비열한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트럼프 메시지는 삼척동자도 알만큼 명쾌합니다.
– 글로벌 다자거래로 미국의 이익이 침해됐으니, FTA접고 국가별로 1:1로 fair trade하겠다..
– 불법이민이 너무 많으니, 문을 먼저 확실히 걸어 잠그고 이미 들어온 오갈데 없는 사람들은 인도적으로 또 미국 국익에 부합되도록 조치하겠다..
– 강제로 의료 보험 들게했더니 보험 회사와 병원들만 노나고 middle class로 경제의 중추인 중소 상공인들에게는 되려 더 큰 부담을 줘서 폐지하겠다
– 테러가 만연하고 신분조회를 믿을 수 없어 누가 들어올지 모르는 국가 출신들은 안심할 때까지 입국을 제한하겠다
– 기업들이 자꾸 외국으로 빠져나가지 법인세를 낮추고 역외자본을 안으로 끌어들이겠다.
– 택스를 전체적으로 낮추고 단순화해서 공화당식의 경기 부양을 하겠다위의 주요 정책들 중 어느 것이 인종주의고 국수주의입니까? 너무나도 쉽고 상식적인 정책들 아닌가요? 도대체 어떤 부분이 그렇게 잘못됐다고 보는지 쉽게 설명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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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가 한 일이 옳은지 그른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겠죠.”
–> 잠깐만.. 트럼프 대통령각하께서 한 일이라곤 트위터 만지작거리고, 골프치고, 하루종일 케이블티비 본거밖에 없는데.. 님께서 그게 옳은지 그른지 곰곰히 따져보시고 알려주세요.. 뭐 근데 트럼프가 트위터 만지작 거리고, 골프치고, 하루종일 케이블티비 보는 도중에 공화당이 기회는 이때다 해질러 놓은 일이 올은지 그른지는 따질 필요가 있겠죠.“어찌됐든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과 의원들 과반수가 찬성해서 한 일이니..”
—> 이런말을 꺼낼 필요가 있다는 것 자체가 트럼프/공화당이 하는 정책들이 민중의 이익에 배치되고있다는 증거. 얼마나 꿀렸음 ㅉㅉ“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 전부와 이의 지지세력 전체를 반동으로 삼아 전부 부정하고 무슨 혁명이라도 하겠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도대체 지금 뭘 어떻게 했으면 좋겠오, ghibli씨나 이 분과 생각을 같이 하는 분들?”
—> 이건 뭐,, What do you think a Democracy is?? What do you think an opposition in a Democracy is?? 맘에 안들면 뒤집어엎어 혁명해야만 하는거냐? 너 공산당이냐 테러리스트냐? 위험한 넘일세.. 이민국은 뭐하나 이런넘 걸러내서 추방안하고. ㅉㅉ“Comey나 Durbin이 한 짓과 각각 그 이 후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 코미가 뭘했는데?? 트럼프가 얼마나 캥겼으면 코미 짤랐겠냐. Obstruction of Justice가 탄핵감인거 몰라?
Durbin은 또 누군데? Fox News좀 그만 보시오.. 너네들밖에 모르는 캐랙터들 읊어대지 말고 잉?“트럼프가 이상한 얘기하면 그 자리에서 게거품을 물던 멱살을 잡고 싸우던 해야지 만나서는 찍소리 못하고 나와서 뒷다마나 까는 건 정말 도저히 봐줄 수가 없네요. ”
—> 제3세계 shithole country에서 온 티내고 자빠졌네. 넌 여기서도 주먹다짐으로 문제해결하고 다니삼? ㅉㅉ 어렸을때 머리로 벽돌 좀 깨고 다닌거 같은데, 아름다운 선진국 미국에서는 샤방하게 말로 대화로 문제해결한단다. 알갔나? 어디서 동포 민망하게 하지말고, shithole country 때 좀 벗기삼.“트럼프가 천박하고 속물이고 말도 함부로 하지만, 최소한 비열한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 이거 대박. “최소한 비열하지 않게 느껴진다”는게 트럼프 인격 변호의 핵심이면 뭐 트럼프 인격은 더이상 할 말없는 막장.. 아니면 원글이 안쓰러울정도로 보는 눈 없는 우둔한 인간 이거나…
“비열한 것 같지는 않지”?
– 뭐 역사상 제일 건강한 대통령이라는 트럼프가 소시적 ‘bone spur’핑계로 재벌2세 병역기피를 하기를 했어,
– 더군다나 참전용사, 포로수용 당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 까대기를 했어,
– 금수저 물고 태어났으면서 사회적 약자 줄창 까대기를 했어,
– 오바마 Birther 음모론 물고 늘어지기를 했어,
– 남의 돈 빌려다 사업하다 줄줄이 말아먹고, 하도급들 돈떼이고, 근데 지는 손실 세금처리해서 세금 한푼 안내기를 했어,
– 택스 리턴 공개한다고 공약 걸어 놓고 결국 공개 안하기를 했어,
– 세번째 와이프 임신/출산 도중 껄떡대며 멀쩡한 여편네들 겁탈하고 댕기고, 창녀들과 놀아나길했어,
– 당선후 재빨리 은행규제 풀고, 소비자 보호 없애고, 떼부자/대기업들 세금 깎아줘서 이유야 어쨌든 그래도 밀어준 중/하층 백인들 배신 때리길 했어,
– 사실이고 뭐고간에 좌우지간 덮어놓고 잘되는건 죄다 지탓, 안되는건 죄다 남탓 해대기를 했어..
뭐 인생 비열하게 살아온 ff같은 사람에게는 이정도는 비열하지는 않은 것 같게 느껴지나 봅니다. ㅎㅎ“트럼프 메시지는 삼척동자도 알만큼 명쾌합니다.”
—>메세지가 삼척동자 수준밖게 안되니까 그런거지. 뇌 수준이 삼척동자인 무늬만 성인인 트럼프충들한테나 먹히는 메세지.“– 글로벌 다자거래로 미국의 이익이 침해됐으니, FTA접고 국가별로 1:1로 fair trade하겠다..”
—>그래서 했냐? 눈치보면서 고작 한거라곤 만만한 한국 삥뜯기 꾹꾹 찔러본 거 밖에 없는디?“– 불법이민이 너무 많으니, 문을 먼저 확실히 걸어 잠그고 이미 들어온 오갈데 없는 사람들은 인도적으로 또 미국 국익에 부합되도록 조치하겠다..”
—>그래서 했냐? 멕시코가 담 쌓게 한대매? 지금 돌아가는 꼴 보니 다카 인질잡고 나랏돈 25조 냉큼 빼 쓸 요량인 것 같은데? 근데 부시가 이라크 침공하고 재건한답시며 나랏돈 빼쓴거 다 어디갔나?“– 강제로 의료 보험 들게했더니 보험 회사와 병원들만 노나고 middle class로 경제의 중추인 중소 상공인들에게는 되려 더 큰 부담을 줘서 폐지하겠다”
—> 이건 무슨 근거없는 선전문구냐? 그래서 보험회사/병원들이 지금은 허덕대냐? 목줄 규제 풀리고 세금 줄어서 지금 돈잔치 하는거 같은데?“– 테러가 만연하고 신분조회를 믿을 수 없어 누가 들어올지 모르는 국가 출신들은 안심할 때까지 입국을 제한하겠다”
—> 그래서 하고 있냐? 9/11 테러 죄다 사우디 출신들인데 사우디는 왜 안막어? 그리고 말인데 개인적으로 무슬림 테러보다, 여기 쫙 깔린 와이트 파워/트럼프충들이 내 동네에서 내 가족한테 테러하는게 백만배 더 걱정되는데?“– 기업들이 자꾸 외국으로 빠져나가지 법인세를 낮추고 역외자본을 안으로 끌어들이겠다.”
—> 그래서 들어왔냐? 재정 빵꾸나가는건 안보이냐? 법인세 낮춰서 기업들 부자들한테 돈 가는거 그거 다 나랏돈에서 나가는거 아심?. 님이나 내가 부담하는거고, 직/간접적으로 하~나도 님이나 나같은 흙수저한테는 도움 안되는거라고요. 지금 주가지수 올라가는거 택스컷 뽕맞고 올라가는거고, 그러니까 기분이 좋으삼? 서민들 등처먹는 은행 주식 올라가는게 기분 좋으삼? 내 계산해 봤는데 천만불어치 주식 가지고 있는 사람 아니면 다 손해보는거여. ㅉㅉ“– 택스를 전체적으로 낮추고 단순화해서 공화당식의 경기 부양을 하겠다 ”
—> 이거 했었지.. 2008년 2009년 기억나심? 공화당식 경기 부양의 처참한 결과..ㅎㅎㅎ 부시8년동안 공화당 빅 머니 월스트리트 이거로 크게 해쳐먹었지. 서민들만 고스란히 피해.. 근데말이지, 10년안에 2번 당하면 당하는 넘이 ㅂㅅ.“위의 주요 정책들 중 어느 것이 인종주의고 국수주의입니까? 너무나도 쉽고 상식적인 정책들 아닌가요?”
—> 인종의 국수주의 정책들은 쏙 빼먹었으면서… 그지. 이런 ‘쉬운’ 정책들이 실패했었고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원글같은 인간들이 넘쳐난다는게 문제지.“도대체 어떤 부분이 그렇게 잘못됐다고 보는지 쉽게 설명 좀 부탁합니다.”
—>쉽게 설명이라.. 내 쉽게 설명하리다. 미국은 거대한 나라요. 다양한 인종, 다양한 문화의 인구 3억의 세계경제 1위 군사는 넘사벽 1위 국가요. 그러므로 당연히 내부적/외부적으로 산적한 문제가 많고, 이 문제들은 수많은 이해관계가 다차원적으로 얽혀있는 무지 복잡한 문제들이요. 쉽게말해, ‘쉬운 해결책’이 존재하지 않는 문제들인 것이오. 님이 이야기 했듯이 해결 방안이 존재하더라도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오. 이런 상황에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정책’은 삼척동자 수준의 문제들 밖에 해결 못는 정책일 수 밖에 없오.아쉽게도 소수의 권력자들/머니 인터레스트들은 어리석은 님같은 ‘삼척동자’ ‘low-information’ 유권자들을 기만하여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인종/이민자/테러/종교 등등의 wedge issue로 사회를 갈라놓아 그들이 자기의 경제적 이익/정치적 권리에 반하게 만들었오.
간단한 예로 부자에게 퍼주기만하고 참담하게 실패한 공화당 경제정책 똑같은 것을 다지 지지하게 만들었오. 한심한것은 부시/네오콘 때매 크게 피해를 본 중/하층 서민들이 다시 걸려들었다는 것이오.결론으로, 정작 잘못된 것은 정책이 아니라 무식한 꼴통이 넘쳐난다는게 잘못의 근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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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씨 풍부한 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 논점을 좀 잘못 읽으신 것 같습니다. 일단 말하시는 내용들은 잘 이해합니다만 해결책이랄까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은 안 보이네요. 썰전에서 유시민이 김구라로 상징되는 평범한 대중에게 대화하듯이 트럼프의 말에 솔깃했던 사람들이 이해해서 동의할만한 대책을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희가 모자라서 트럼프같은 놈한테 혹한 거다라고 윽박지르기에는 트럼프의 주장이 말씀드린 대로 너무 쉽고 뻔해 보이는데, 이 걸 상대하는 비법이 뭐가 있을까요?
본인은 지금 민주당과 언론에서 하는 것처럼 트럼프한테 똥칠만 해대고 트럼프 말에 몽매한 대중들이 속은 거지 이 자만 없어지면 세상이 더 좋아질거다라고 하는 말을 듣고 맘이 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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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장판파의 장비시네… 트럼프가 뭘 잘못했냐 -> 이러저러한 걸 잘못했다. -> 그럼 어쩌란 말이냐?
….????? 윗분이 말씀하셨잖아요. 미국이 당면한 문제는 쉬운 해결책이 없고, 이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속이는 거라고.
그 어려운 문제 하나하나마다 토론하고 논쟁해서 해결해야죠 당연히.
그러니까 각종 이슈가 터질때마다 다양한 이익집단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소송을 걸고, 들어주지 않으면 시위하고 하는 거 아닙니까?
전두환 이야기 나오는 거 보니, 한명의 위대한 독재자가 등장해서 사회의 문제를 손쉽게 (때로 문제가 있는 방법이더라도) 해결해주길 바라시는 모양인데, 안타깝게도 트럼프는 그런 깜냥이 되는 사람도 아니고,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마음도 없어요. 자서전 한번 읽어보시죠.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자기가 가장 좋았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한다던데, 이 말 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왜 내가 트럼프에게 자꾸 동조하고 싶은가. -
민주당이 뭘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모두 답들을 못하셔서 간단히 제 의견을 드리면, 성급한 기대는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민주당, 보다 포괄적으로 좌파는 앞선 대책을 내놓는 역할을 하는 데가 아닙니다. 앞서 나가는 사람들이 저질러 놓은 잘못과 부조리를 바로 잡는 게 제 역할입니다. 공화당처럼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곳도 아니고 bottom-up으로 민의를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시간이 필요합니다.일단, 뭐든지 저지르는 편에 선 트럼프가 너무 문제가 많고 조용히 찌그러져있어야 할 사람들 부추겨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으니 이 놈 쫓아내는데 집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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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찌그러져 있어야 할 사람들’이란 말이 문제가 있습니다.
힐러리가 얘기한 것처럼 트럼프 지지자들을 ‘deplorable’이라고 경멸하는 태도를 갖고 그들을 깔아 뭉개려는 태도 속에 답이 없다는 것이죠. 트럼프를 끌어내리는 노력과 함께 이들을 설득하려는 노력이 같이 있어야 하는데, 이들에게 트럼프만큼 어필했던 버니 바람은 잠잠해지고 다시 원래대로 reset되버린 민주당이 왜 그 모양일까 기가 찬다는 거죠. 제 생각은 힐러리가 상징하는 속물적인 엘리트들이 리버럴을 장악해서 그들이 진정으로 대변해야할 다수의 대중을 ‘deplorable’라고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을 몰아내야 민주당의 희망이 보이는데,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전혀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거죠.
이에 비해 트럼프는 나름대로 잘 하고 있습니다. 제 눈이 아니고, 그를 지지한 세력들 눈으로 봤을 때 말이죠.
다른 분들께는 타인의 눈으로 보려는 노력들을 좀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민주당은 올해 midterm elections전에 정리가 될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좀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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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Jerry Brown의 마지막 State of the State를 들으면서 앞으로 이 분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그리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산 위기의 캘리포니아를 흑자로 돌려 놓고 훌륭한 실행력과 리더쉽을 보여준 그가 10년만 젊었으면 2020년을 기대해 볼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하나 더 아쉬운 점은 민주당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그를 잇는 후계자들이 전부 더 좌로 너무 기울어 트럼프에 대항할 힘을 갖지 못한다는 겁니다. 특히, Obama에 이어 identity politics의 계보를 잇는 Kamala Harris가 캘리포니아의 얼굴이 되는 건 정말 기운 빠지는 일입니다.
아래 link는 브라운에 대한 최근 NYT기사인데, 그 아래 quote한 그의 냉정한 현실 인식과 agenda설정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Mr. Brown said national Democrats needed to recruit new and stronger leaders to steer the party back into control.
“The Republicans have been more effective,” he said. “They were able to stigmatize the Affordable Care Act and the Obama administration in an incredible way. Republicans are very effective propagandists.”
Mr. Brown argued that the Republicans were ripe for attack.
“We have a lot of needs,” he said. “We know the population is aging. We know the cost of Medicaid and Medicare are going up. You are increasing the social divisions in America which will make America less governable and therefore less se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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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말이 맞다. 트럼프는 미국이 실제로 하고 있지만 말로 표현하지 않던걸 단순히 표현하는것이 아니라 과격하게 표현하는것 뿐이고 트럼프 이전에는 그럼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위하여 일하지 않았다고 누가 말할수 있는가? 또한 여기 미국시민으로 사는 사람은 왜 미국의 이익 대신 타국의 이익을 위해 미국이 희생해야한다고 말하는가? 누가 그들에게 미국 시민 전체의 의견을 대표할 권리를 주었지? 트럼프말고는 그런 권리를 정당하게 받은 사람은 안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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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말하는 shithole 컨트리에서 오는 사람중에 잘난 인재도 있고 못난놈도 있겠지만 미국은 그전부터 잘난놈은 알아서 가려받아왔고 트럼프가 말하는 이민 제한은 잘난놈도 the shithole 컨트리 출신이니 받으면 안된다는말이 아니다. 트럼프가 지칭하는 대상은 화이트트래쉬를 포함한 하류층 노동자와 저렴한 인건비로 경쟁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으로 봐야 옳다. 이것을 트럼프가 이민법을 개정하면 미국에 천재의 피가 외국에서 더 이상 수혈되지 못해 미국이 기술선도국 자리에서 밀려날거라고 말하는것은 침소봉대라고 아니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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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미국 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process를 보면 영국에서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Brexit이 승리한것과 너무나 비슷합니다.
우리는 옳고 니네는 그르다 (self righteousness), 막 나가는 상대편을 상대로 합리적인 대응이 아닌 극렬 트럼프충들과 크게 다를바 없는 프레임 씌우기, 그리고 자기네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면 무조건 racist, misogynist로 공격하기 등이죠…
또람푸와 또람푸충들이 잘 했다는게 아니라 민주당 establishment도 딱 그 수준이였다는 것 입니다.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pc주의자들의 과도한 발흥으로 아직까지는 미국 정치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층 백인들이 트럼프로 돌아섰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 얘기만 하면 politically correct 하지 못하네, racist네 misogynist네 하면서 프레임 씌우기를 당하니까 속된말로 빡돈거죠…
그리고 힐러리 지지하고 refugees welcome, DACA 지지 어쩌구 하는 백인들 그다지 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DACA 로 들어온 가난한 이민자들이나 레퓨지들 만날일 없고 이웃할일 없는 중산층 이상 백인애들이 더 그런걸 지지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막상 자기네 neighborhood에 유색인종이 많아지면 얼굴 찌푸리고 백인들끼리만 뭉치려고 합니다. 이런게 과연 정말 racist가 아닐까요?전 힐러리가 엄연히 자국 국민들을 deplorable이라고 불렀을때 아 힐러리가 이기기는 글렀구나 싶었습니다.
적어도 트럼프의 they bring in drugs etc 스피치는 겉으로나마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겨냥했지만 deplorable 스피치는 엄연히 선거권이 있는 자국민 (미국인)들을 겨냥했죠… 오히려 트럼프충들의 확신만 굳히는 결과를 낳은겁니다.Cod님의 댓글을 보면 힐러리, 더 넓게는 전세계적인 좌파 지지자들의 착각 비슷한게 느껴집니다. Self righteousness죠… 보수는 항상 틀리고 진보는 정의로운 가치를 내걸고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할 싸움을 하고 있다는…무슨 순정소설에나 나올 생각입니다.
DNC가 힐러리에 의해 조작되고 조종되었던 상황을 아시면 기절하시겠네요. 기존 미국의 주류 언론과 기업가들 (특히 West coast techie들)이 무한정으로 힐러리에게 지원사격을 했다는걸 생각해 보세요. -
그 힐러리가 말하는 걸 보면 마치 한국에 오유애들이 자신은 ‘깨어있는 사람’ 이라고 믿는 깨시민 자뻑류랑 비슷한것 같아보인다.
페미니즘하고도 비슷한데 한국 메퇘지를 위시한 그들은 항상 논리가 없으니 ‘페미니즘 공부하세요’ 이딴 소리나 하는것과 다른게 없어보인다. 아마 한국도 다음 총선,대선은 다시 우파가 이길것으로 보임. -
밑에 트럼프충 스물스물 기어나와 댓글 다는 꼴들이 가관이다 ㅎㅎ
님들이야말로 멍청하고 무식하고 이기적인 넘들이 트럼프 밀어서 멀쩡한 시민들이 똥창에 빠져 폭망하게 생긴거라는 말의 증거 1호다.
내가 사회에 끼치고 있는 해악이 뭔가를 자숙 반성하기는 커녕 보수 꼴통 라디오로세뇌당한거 달달달 읊고있네.. 이러고 있지말고 얼렁 가서 접시나 딲아라. 당해도 싸다 이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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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심:
다 잘 돌아가고 있는데 뭐가 망함?
트럼프가 대통령되니까 캐쉬로 주급받아 신고안하고 저소득 지원받고 의료해택 거저 받던거 못받을거 같으니까 불안하심?
아님 자기 불체자 구제 안해줄까봐 화난거임?
가만히 생각해보면 본인 개인적으로 피해보는거 때문에 싫은게 아닌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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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봐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납니다만 아마 개미에 대한 리서치였을 겁니다. 어느 집단에서나 최상위는 능력이 출중합니다. 집단 A가 집단 B보다 전체적으로 우수하다 해도, 개인을 따져보면 B의 최상위에 있는 개인이 A의 최하위에 있는 개인이나 심지어는 A의 평균적인 개인보다 우수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냉정하게 보자면 아이티의 인재가 북유럽의 그저 그런 인물이나 미국 중서부의 화이트 트래쉬보다 미국 사회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산업에 이바지하여 화이트 트래쉬까지 먹여살릴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국가 자체가 shithole이냐 아니냐로 단순 판별하는 것은 인재 취득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개개인을 봐야죠. 사무실로 말하자면 미국 백인 저소득층 고졸보다는 아이티 출신 박사를 뽑는 게 낫습니다. 저는 사실 중서부에 무기력하게 늘어져 있는 백인들보다는 아비규환의 아이티에서 살아남고 탈출하여 이민을 올 정도로 동기와 생존력이 강한 사람이 미국에 더 나은 피를 가져다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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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에 대한 열망이 사회에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거지. 노르웨이 사람 데려다 써봐라 4시 칼퇴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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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싯홀 컨트리에서 온 사람들이 일자리 구하려하면 글쓴분께서는 쾌념치 않고 뽑아주실건지..? 당장 여기서 유학생이나 워킹비자 일자리 관련글 올라오면 영어잘하고 출신확실한 미국인 뽑지 너를 왜 뽑아야될 이유가 있냐고 달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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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안내고 그저 정부에 손내밀려고 하는 인간들….부끄러운 줄도 몰라요. 빌어묵는것이 얼마나 자존심상하는데…미국정부는 이민자들이 오는 나라의 정부에게 이민자 만큼 영토를 떼어달라고 해야 한다. 정말 이민정책 개정되어야 함.
시민권 자녀들이 부모 영주권 해주는것 없애고
중남미, 남미, 아프리카에서 오는 이민자들 거의 없애고
이렇케 하면 정말 세금 적게내도 된다. 주정부에서 재산세 엄청 거두어 이들 자녀들에게 교육시키면 뭐하냐. 그냥 출석하면 학사학위나오는 줄 알고 취직안되면 히스패닉, 흑인이라면서 약자보호정책에 기대고.
중남미 남미 국가들 조상때부터 엄청 먹고 마시고 놀고 하다가 나라가 저렇케 되었지. 베네수엘라 봐라. 다른 나라들 국민들 잠안자고 일할때 너희들은 놀았다. -
정말 시민권자들이 부모 영주권 해 주는것 막아야 한다. 중국에서 유학와서 영주권 시민권 받고 난뒤 자기 부모 초청해서 뭐할려고. 사실 엄청되더라. 운전이 되나 영어가 되나. 어디에서 공짜밥 주면 좋타고 줄서서 먹더라. 메디케어은 또 어찌하고. 세금 많이 낼 자신 있으면 해라. 허지만, 다음세대에는 정말 미국힘들어 진다. 파산할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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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s, just look at her job title . She’s an immigrant lawyer that makes money on those from shit hole countries. No wonder why she’s saying that c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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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about the shitty people we already have in this country?
Can we talk about DACA and illegals after discussing how we round up those brain-dead, drug-fed, wheit trashes and Trumptards who are actual criminals and Nazis?
They are the ones who contribute nothing and real drag on the economy. Why are we wasting time talking about illegals when there are real criminals and drug addicts and medicare fraudsters? Oh right, those deplorable elected one of their own – draft-dodging serial-adulterer who never paid taxes by bankrupting the companies set up by other people’s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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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Shithole에서 기어들어온 사람들인데요? 한국도 한 90년대까지는 엄연한 Shithole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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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 한국은 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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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만 말씀드리면
1. 이민정책은 이민을 받아들이는 국민들의 결정입니다. 우리가 예전에 못살았던건 거지같았건 전혀 중요한점이 아닙니다. 현재 시민이라면 미국과 시민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는게 당연하지요. 불체자가 어느정도는 미국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니까 눈감고있었지만 너무 많아지니까 슬슬 내보내자는 말이 나오는거도 같은 맥락이죠
2. 현재의 lottery 시스템보다는 merit based immigration이 더 도움이 될것같다고 생각합니다. 결정해야할점은 현재 이민정책을 바꾸느냐 아니냐지 트럼프 말하나하나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이해한 트럼프 발언은 백인이든 흑인이던간에 오늘날 중산층의 몰락을 잘사는 금수저나 정권에 돌리지말고 이민자나 중국 같은 다른나라에게 그 책임을 돌리자…모 이런 맥락인듯함니다. 어느 한쪽이든 분노해 치를떨게되면 이성이나 논리는 사라져버리게되는것이니 일거양득인셈이죠. 한때 트럼프를 대통령 만들려고했던 로져스톤도 그랬져 무관심보다 안티 백명을 얻는게 득이다라고 적어도 정치판에선 아직도 통한다는게 슬플뿐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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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계 거지들 아프리카 똥남아시아 난민 무슬림 등 미국 사회에 도움은 전혀 안되고 해만 끼치는 놈들 전부 추방시키고 절대 이민 받지 말며 특히 한타에 서식중인 불체 바퀴벌레들 싹다 청소햇으면 한다 그게 바로 미국을 위하는 길이다 이민자들은 철저히 최소 4년제 학위이상 가능하면 석사이상으로 제한시키고 이민 영어시험을 토플 어휘수준으로 출제해서 말하기랑 쓰기가 수준 이하인것들도 받지말며 기존의 이민자들도 철저하게 영어로 검증해서 수십년을 살아도 영어로 제대로 말못하는 놈들은 전부 귀국 시켜라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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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터 나가라 등딱아 ㅂ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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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지소굴에서 미국인은 미국을 세계 최강으로 만들었고
다른 거지소굴은 100년이 지나고 200년이 지나도 거지소굴인게 차이점이지.
기본적인 차이를 간과한채 글을 써대니 반박 많은 똥글이 되는거지…
유럽이 인간애를 따라서 거지소굴에서 난민 받았더니 어떻게 됐더라? -
어설픈 좌좀이 미국까지 굴러들어와서 변호사 하면서 어설픈 평등주의 설파하려다 졸라 까이네.
시커먼 이슬람애들 마구 받아서 유럽처럼 맨날 테러천국이 되는 것을 미국 사람들 원하지 않아. -
트럼프 같은 대통령도 나오는게 민주주의다.
트럼프가 그닥 나빠보이지 않는다… 히틀러에 자꾸 비유하는데, 트럼프가 히틀러 같이 될까봐 나도 겁은 난다… 그러나 아직 히틀러가 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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