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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206:16:36 #149859연봉 128.***.82.228 53138
US Life에 올릴까 하다가..
salary와도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 여기다 올립니다.여기 사이트를 대충 훝어 보니…
미국에서 10만 달러 받는 것이 한국에서 약 5000만원 받는 것과 비슷하다고륻 하시더군요. 또 한국에서는 그래도 저축하고 그랬는데, 여기서는 저축하기 힘들다는 말씀들도 하시고요.솔직히 놀랐습니다.
한국에서 생각할 때,
10만달러 = 1억 -> 연봉 1억이면 대단한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완전 출세한거고, 또 완전 부족한 것 없이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미국에서 공대 박사 학위 받으면 초봉 약 9만이나 10만 달러라고 하기에,
한국에서 얼핏 생각하기에는 – 와 그럼 장난 아니게 많이 받네… 미국에서 살 수 밖에 없겠구나.. –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건가요?10만달러가 왜 부족한거죠?
기름값도 싸고… 집값도 싸고… 음식값도 싸고, 가구값도 싸고..
왜 10만 달러가 한국에서 5000만원 받는거랑 비슷한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아 참.
연봉 비교는 한국 – 서울, 미국 – 대도시 기준으로 해서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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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그미.. 68.***.141.52 2006-10-2209:48:42
1. 세금 30% (-3천)
2. 월세 한국보다 2배(-2천) -
nyc 69.***.21.235 2006-10-2210:18:20
좋은차 -천
잘먹자 -천 -
crw 86.***.3.207 2006-10-2210:25:37
정말 그런가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10만불이랑 오천만원이랑 같을 수가…정말 동감하시는 미국거주분들 말씀 저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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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68.***.209.39 2006-10-2210:58:36
피닉스도 대도시라고 하면 10만불이면 잘먹고 살아도 남는 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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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128.***.60.164 2006-10-2211:16:14
글쓰신 분이 아직 미국 생활 경험이 없으신가 보군요.
한국은 대도시가 서울 밖에 없지만, 미국은 대도시라 할 수 있는 곳이 무척 많습니다. 정말 대도시인 NYC, LA 등은 한국과 비교도 안되게 비싸고, 화려하지요하지만 삶의 질을 높여주는 문화생활 때문에 대도시를 생각하신다면 미국의 어느 중,소 도시라도 서울 정도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문화만 찾으신다면 다르겠지만요.
그러므로, 서울과 꼭 미국의 대도시를 비교하기가 힘들구요.미국 사람들도 10만불 버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그럼 절약하며 사느냐? 절대 아니거든요.
기본적으로 돈이 많이 드는 집과 차가 모기지와 론이기 때문에
평소에 쓸 수 있는 돈이 많으며 실제로 많이 소비합니다.
오히려 저축을 잘 못하지요. 집 모기지가 어떻게 보면 유일한 저축인거죠.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물가는 서울보다 훨씬 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공산품과 과일, 고기들이 쌉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연봉 5천이신 분이라도 소고기 잘 못 버리죠..
여기서 10만불 연봉자면 집 냉장고에 항상 소고기 그득에 대부분 안 먹고 버리죠.
물론 소고기 소비로 삶의 질을 논할수는 없겠고..
집 또한 10만불 소득자라면 단독주택 2층집이나 3층집을 모기지해서 살겠죠..결과적으로 미국서 연봉 10만불이면
특별한 몇몇 지역 (산호세, LA, NYC 또 있나?) 빼고는
한국서 연봉 1억 정도의 생활수준 누립니다. (자동차는 한국 연봉 2억정도)그리고, 한국도 연봉 1억이면 30% 는 아니지만 세금 많습니다. (정확한 금액 아시는분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또한 미국은 Tax Return 이 큽니다. 집,교육 관련 지출은 대부분 세금이 다시 돌아옵니다.부족한 정보가 좀 많으니 다른 분들이 마저 채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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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노… 72.***.114.177 2006-10-2211:48:31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경험해보시는게 낫습니다만…
기름값을 예를 들어보면 한국에 비하면 당연히 쌉니다. 대개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대신 땅 넓은건 생각을 못합니다.
한국에서는 먼게 아니라 차가 막혀서 오래걸리는겁니다만 여기서는 멀어서 오래걸리는게 대부분입니다. 싼 기름값에 대신 거리가 멀어서 기름을 더 쓰게 됩니다. 제가 표현력이 없어서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먹는것도 보면 그리 싸지도 않고 많아보이지도 않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할때 여의도의 경우 먹을거 천지였습니다…(제 기준으로는…
하지만 여기서는 아무리 해봐야 햄버거, 멕시칸 음식입니다… 한국음식이 먹을게 그렇게 많은지는 여기서 느꼈습니다.일단 대~~충의 제 생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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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24.***.136.6 2006-10-2213:01:55
저도 산호세에 살고 있습니다만 연봉10만과 한국5천을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아마도 한국은 최적의 상황을 가정하고 (집이 있어서 대출도 없고 차도 있고.. 돈 나갈 일 전혀없는.) 산호세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것 같습니다 (다운페이 거의 없이 집사서 매달내는 모기지가 엄청나고 차는 한국에서 타던차보다 훨씬 좋은차 할부로 2대 타고…등등). 요즘 한국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한번 경험해보시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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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69.***.172.86 2006-10-2213:23:03
이런 문제에 의견들이 분분하더군요.
늘 제 생각은 이래왔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수준 자체가 틀립니다.
국민소득을 보세요.
한국은 이제 2만불 돌파고 미국은 4만불입니다.
생활에 맞게 쓰게 되나봅니다.
사실 한국 물가도 장난 아니지요.
서울이 LA나 NY 못지 않죠.
미국에서 10만불은 한국에서 1억 맞을겁니다.
헌데 그 쓰임새라는게 달라 버리니 국민소득 차이처럼
2배의 차이가 나게 되는가 봅니다.
자동차 값은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싸죠.
그런데 어디 미국에서 현대 엑센트 많이 타고 다니나요?
도요다 캠리, 혼다 어코드가 국민차 아니던가요?
적어도 2천5백만원은 줘야 하잖아요.
남들이 타니 다들 그정도 수준에 맞추려고 하고요.
그리고 또 웬 벤츠에 비머가 이리 많을까요?
정말 돈이 그렇게 많아서 그럴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 사람들의 마인드는 우선 쓰고 남는것을 저축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저축하고 남은 돈을 쓴다고 하고요.
한국은 아직도 차 없는 사람들 많죠?
미국에 살면서 한국에 살때처럼 쓰임새를 줄이면
1억을 실감하실거 같습니다. -
Midwest 68.***.161.96 2006-10-2214:03:38
10만불 연봉 실리콘밸리나 뉴욕 정도의 대도시 아니면 아주 흔한 건 아닙니다. 물론 경력 10년 이상의 엔지니어 중에서는 받으시는 분 꽤 계시긴 하지만요. 10만불 받으신다면 싱글 기준으로 6만불정도는 통장으로 받으실겁니다. 의료보험이니 401k니 하는 거 떼고 나면… 물론 이건 주 세금에 따라 좀 다를 겁니다. 한국처럼 집에 payoff되어 있다면 여기서도 꽤 여유롭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에서 5천만원 버시는 것보다… 기본적 생활비 – 식비(외식비가 아님)/ 기름값 / 집 관리비-는 한국보다 더 싼 것같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다운타운의 최고급 아파트에 비머나 벤츠 타고 다니시면서 여유로운 생활 즐기시기엔 빠듯하시겠죠. 한국에서 타워팰리스 월세내시며 외제차 몰고 다니기에 5천만원 연봉으로는 어렵겠죠? 정말 쓰기나름인 것같아요. 산호세에서 6만불 받으며 아파트 월세 내고 차 할부금 내면서 한달에 천불씩 꼬박꼬박 저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2만불 받으며 시골에 살아도 남는 돈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물론 같은 처지 싱글엔지니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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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65.***.186.2 2006-10-2217:24:24
환율이 950원 정도이니 10만 달러가 1억이 안되는데, 10만 달러와 5천만원을 단순 비교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결혼해서 한국에서 살다가 왔을 때 제 느낌으로 보면.
집 : 한국에서는 부모님한테 돈을 받던지 은행에서 돈을 빌리던지 일단 전세를 사는 것이 가능하지만 미국에서는 집을 사는 것이 아니면 월세를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전세로 살다가 매달 최소 $1000에서 $2000 까지는 월세로 들어가게 되니, 이 점이 처음에 왔을 때 체감 소득을 낮게 만듭니다.
맞벌이 : 사람마다 서로 다른 상황이겠지만, 한국에서는 맞벌이가 용이하지만, 미국에 미국에서 취업해서 건너와서 영주권이 없다고 하면 한 사람밖에 일할 수 없죠. 두사람이 버는 것과 한사람이 버는 것은 차이를 많이 만듭니다. 미국에서도 두사람이 같이 번다면 생활이 훨씰 여유로워 집니다.
차 : 한국에서는 차 없이 사는 것도 가능하지만, 미국에서는 필수품입니다. 그것도 차가 하나밖에 없으면 부인은 집에서 갖혀 지낼 수 밖에 없고, 각각 차가 하나씩 필요하게 됩니다. 중고로 웬만한 차 사서 해마다 감가상각이 차마다 $1000 밖에 안된다고 해도 차 두대 감가 상각 $2000, 보험 $2000, 기름값 한달에 $250 (저희 집은 매달 $400-$500 정도 들어가지만), 차 유지비에 $1000 정도 잡으면 차에 들어가는 돈만 $8000 정도 됩니다. $20000 정도 들여서 새차를 사서 5년 뒤에 $10000에 판다고 하면 감가상각이 더 커지겠지요.
세금 : 캘리포니아 이런 곳에 산다면 25%라고 생각하면…
퇴직금 : 한국도 바뀌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미국에는 퇴직금 제도가 없죠. 그래서 401k나 IRQ 같은 것을 들어야 하죠. 퇴직금처럼 수입의 1/12 정도는 401k 같은 곳에 넣어두어야하죠…
이정도면 잘 아끼면 매달 $1000에서 $2000 정도까지 저축하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기지가 들어가고 자동차 할부가 들어가고 하면 생활이 빠듯해지는 건 사실이죠.
사실 싱글에 연봉 10만달러이면 BMW 몰면서 여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혼자서 돈 벌고 집사고 애 생기고 그러면 빠듯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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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90.227 2006-10-2217:53:38
미국연봉 10만불이 한국연봉 5천만원과 비슷하다는 얘기는 동의가 안되지만 미국연봉 10만불이 한국연봉 1억과 비슷하다는 말도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한국이 미국에비해 일단 훨씬 세금이 적구요 (많이들 낸다고 징징대지만 1억연봉자 기준으로 할때 미국의 절반 정도 될껄요?) 미국에서 아껴쓰면 정말 한국과 비슷하게 살 수 있지만 한번 나가서 쓰기 시작하면 (차/외식/문화/취미생활) 장난 아닙니다.
제 생각엔 미국10만불 = 약 한국 7000~8000정도 되지 않나 싶네요. 물론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산호세/뉴욕 등은 그보다 더 낮을 거구요.. 정말 시골이면 뭐 1억 가까이 될 수도 있겠지요.. 근데 보통 한국물가하면 서울만 생각하시는데, 미국 시골하고 한국 서울하고 생활비를 비교하는건 완전 넌센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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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4.***.165.79 2006-10-2219:33:27
싱글 연봉 9만입니다.
세금 34% 띄고 연금 7% 띄고 나면, 연봉에서 41%를 띄고 남는 59%만 손에 쥡니다.
그러니 연봉 10만불이 1억원과 같을 수가 없겠지요.
물가 계산 하나도 안하고 실수령액을 그대로 1:1 비교만 해도 차이나는데요.(연금은 투자 아니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한국에서도 연금을 제한 금액을 실수령액으로 치니까 공정한 비교를 위해 연금을 제하고 비교했습니다.)
그런데 집값이 미국이 더 싸지 않냐고 하셨는데요, 제가 느끼기에 집값은 이곳(미국 대도시)이 서울보다 비쌉니다. 미국 시골의 집값과 한국 대도시의 집값을 비교하시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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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4.***.165.79 2006-10-2219:36:39
아 참고로, 님이 말씀하셨던 집값이 싼 미국 시골 지역에서는, 연봉을 많이 안줍니다. 회사에서도 생활비를 고려해서 연봉을 책정하니까요.
같은 회사의 같은 포지션인데도 어느 지역에서 근무하느냐에 따라 연봉을 2만불 차이나게 제시하더군요.
그러니까, 말씀하신 10만불 연봉과 싼 집값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뭐 물론 도시에서 연봉 15만불 받을 사람이면 시골에서 연봉 10만불 받겠지만, 그런 사람은 소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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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127.38 2006-10-2219:40:28
한국에서 연봉 1억 받으면서 사는데, 서울과 강원도에서 같은 금액을 저금할 수 있나요? (no offense)
마찬가지입니다. 미국과 한국을 위의 예로 생각하면 됩니다.
미국 공산품은 싸지만,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인건비가 포함된 비용은 한국에 비해 엄청나게 비싸고, 이게 결국은 한달 지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한국에서보다 지출이 크고, 저축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지요.
생활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받는 만큼” 쓰게 됩니다. 5만 받아도 많이 저축할 수도 있을거고, 10만 받아도 맨날 쪼들리고 저축 못하게도 될 수 있을겁니다.
아무튼 그게 5천인지 그보다 많을 지는 몰라도 10만=1억은 절대 아닙니다. -
ISP 69.***.80.145 2006-10-2219:46:28
여러분들이 이런저런 말씀해주셨지만, 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보겠습니다.
미국에서 연봉 10만불이 쓸수 있는 회사돈하고 한국에서 연봉 1억이 쓸수 있는 회사돈의 수준이 틀립니다.미국은 연봉 십만 받으면 그만입니다. 부수입이니 이런것 전혀 없습니다. 출장가서 밥먹는것, 호텔값 기준 정해져 있어서 그 한도내에서 해결해야 하고, 연봉 십만이라고 해서 회사에서 차를 준다거나 집을 보조해준다거나 하는 이런 부수적인것들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연봉 1억은 연봉 이외에도 따라 오는 부수적인 것들이 꽤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봉 5-6천이 되는 과장만 되더라도 쓸수 있는 회사돈이 미국하고는 꽤 차이가 있더군요.
뭐 그렇다고 한국 회사가 썩어서 그렇다는것이 아니라, 미국에 출장 나오는 친구들 한국으로 좋은 조건으로 취업해 가는 분들을 보니까 그렇더라 이겁니다. 절대적인 잣대는 아닌거 같지만, 미국에서 보기에는 한국 고연봉자들이 그렇다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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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45.123 2006-10-2221:55:24
한국에서 5천 정도 받다가 미국에서 10만불 정도 받고 있습니다. 5천만원 보다는 10만불이 훨씬 여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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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71.***.236.99 2006-10-2223:02:57
이런 식의 토론은 각기 사는 생활방식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쉽게 결론이 안 나는것 같고,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게 대부분 다 맞기도 합니다..
제 경우엔, 미국 오기 전에 보너스 합해서 5천 정도 받았고, 싱글로 살았습니다.. 아파트 전세로 살았기 때문에 매달 들어가는 돈은 없었지만, 차도 몰았고, 여가 생활 취미로 하는게 있어서 저축 별로 못 했습니다.. 1년에 천만원이나 했을까요..
미국와서, 연봉 7만불 받으면서 아파트 살때, 한달에 1500불 정도 저축했습니다.. 아내랑 같이 살면서.. 물가 비싸다는 실리콘 밸리 살았고, 차 두대 몰았습니다.. 차 한대는 현금으로 샀고, 나머지 한대에 할부금 4백불씩 내면서 말입니다..
나중에 회사를 옮기면서 연봉이 10만불 정도로 올랐습니다.. 집 사기전엔 한달에 2천불 정도 저축했고, 집 사고 나서 요즘은 한달에 천불 정도인데.. 가끔 집 업그레이드하거나 큰 물건을 사게 되면, 저축 한푼도 못하거나 합니다만.. 401k가 연봉에 8%정도 들어가고, Stock option이 있어서, 한국에서 돈을 모으는것에 비하면 훨씬 많기 때문에 특별히 저축에 크게 신경 안 씁니다..
한국도 연봉 1억 받으면 세금 30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실제 그 연봉 받는 옛 동료가 술먹으면서 불평 엄청 하는거 들어봤습니다.. 지금 저는 주택 부금이랑 이것 저것 공제액을 제외하면 미국 정부에 30% 세금 안 냅니다.. 세금만 따지면 15%도 안됩니다.. 나머지는 Medicare랑 Social security tax, 그리고 401k내는 것입니다.. 다 합해도 27%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73%를 집으로 가져옵니다.. 제 경험으론 미국은 세금에 있어서 선진국치곤 굉장히 작은 나라인것 같습니다..
참 저도 차 3대 굴리고, 고급차는 없지만, 나름대로 3만불 이상 차 몰고 다닙니다..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는 고기도 구워 먹지만.. 낭비하는 돈 없이, 알뜰하게 쓸려고 노력은 하는 편입니다.. 미국이 한국보다 물가가 싸기 때문에, 낭비만 하지 않으면 한국보다 훨씬 편하게 살수 있습니다.. 가끔 한국에 들어가서 높은 물가 때문에 굉장히 놀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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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90.227 2006-10-2223:48:43
한국 세금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친구들 얘기로는 연봉 1억이면 세금 및 기타공제 다 해도 2천만원 미만이라고 들었습니다. (굉장히 신뢰성 있는 multiple source들로부터 들은겁니다.) 이방인님 친구가 1달에 300만원 세금으로 들어간가는건 정말 너무나 심한 엄살입니다.
그나저나 연봉 10만불 받으시면서 3만불 이상차로 3대를 모시면서 산호세에서 저축도하고 모기지도 내고 대단하십니다. 소셜시큐리티 택스+메디케어 7.65%에 401k 8% 내시면 그것만해도 15%가 넘는데 소득세를 12%도 안내시는걸 보면 모기지 액수도 꽤 큰거 같은데.. 혹시 비법이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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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24.***.49.120 2006-10-2300:13:43
그리고, 사실 연봉만 따졌는데..
한국서 5천 받기와 미국서 10만불 받는 과정이 틀리죠.정말 한국서 30대 초반에 연봉 5천, 월-금 8-5시 근무, 1년 3주 휴가
이런 직장 있으면 미국 10만불 포기하고 지금 갑니다. -
이방인 71.***.236.99 2006-10-2300:57:20
제 친구녀석이 엄청나게 과장을 했군요.. 국세청 사이트에서 세금 계산을 대략 해보니, 20%가 안되네요.. 일단 세금 부분에선 한국이 승리입니다..
제 연봉은 사실 올랐습니다.. 10만불 넘게 받거든요.. 그러니 수입은 조금더 많은 편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세율이 더 낮아지진 않으니까.. 27% 부분은 그대로 유효합니다.. 10만불 넘게 받은게 3~4년 전입니다.. 일단 연봉을 떠나서, 위에도 적었지만.. 낭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이건 개인차가 큽니다.. 예를 들면, 도시락을 싸다닌다거나.. 외식은 1주일에 한번 정도.. DIY를 많이 하는 편이고.. 차 3대인 대신, 간단한 정비는 직접 합니다.. 잔디깎기도 직접 하고, 인건비 지출을 최소화 했습니다.. 3대 중에서 할부가 나가는 차는 1대밖에 안 됩니다.. 한대는 Payoff을 했고, 나머지 한대는 중고차로 샀습니다.. 모기지도 연봉의 20%가 안됩니다.. 뭐.. TurboTax로 세금 계산을 했으니 제가 탈세를 하는건 아니겠죠.. 아.. Flexible Spending Account로 3%정도 적립을 하니, 여기서 덕보는것도 있겠군요..
하여간 경제적인 문제는 개인차가 큰것 같습니다.. 주위에 다른 분들 보면, 식사는 매일 밖에서 해결하고, 차도 비싼차 굴리고, 차 유지 관리는 항상 딜러가서 하고, 외식은 적어도 2~3번.. 이런 분들도 있더군요.. 물론 연봉 10만불 이상 되니 그런걸 당연하게 생각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 같은걸 해도 조금더 덜 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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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171.210 2006-10-2301:02:19
며칠 전에 사랑니 뽑았는데 견적이 650불 나오더군요. 한국에서 사랑니 뽑으면 60만원 드나요? 물론 보험으로 70%인가 처리 되어도 제 부담은 180불 정도. 이빨 뽑고 항생제 처방 받아 약국에 가니 다시 코페이 15불 들더군요. 한국에 있었다면 몇만원이면 해결될 문제였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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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달걀 69.***.0.166 2006-10-2303:46:37
각자 경험 한토막씨 쓰시니 저도 하나 하죠.
요즘 마누라 한국 보내고 혼자 삽니다만, 배 고파서 한국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마끼라고 하나요? 그 왜 김에 밥을 돌돌 말아서 먹는 애피타이저. 그거 딱 하나랑 대구매운탕 시켜서 먹었습니다. 맥주 생각이 간절했지만 주머니 사정 생각해서 꾹 참고 물 마셨습니다.
팁까지 해서 24불 나왔습니다. 눈물이 주르륵 나올 지경입니다. 한국이라면 만원도 안들었을 겁니다. 한아름에 있는 깁밥집에서 불고기 김밥 사면 6000원인가 합니다. 한국이면 2500원이면 떡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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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달걀 69.***.0.166 2006-10-2303:52:08
위에 NY님에게… 5천은 좀 무리고요. 30대 초반에 4000정도 받으면서 야근 많이 하지 않는 직장은 외국인 회사를 중심으로 무지하게 많습니다.
못믿어우시면 payopen에 가서 몇 회사를 검색해 보시면 바로 아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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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128.***.60.164 2006-10-2309:26:29
4000천이라..
위에서 계속 미국과 한국을 비교하시는 분들은 서울에 집이 있으신지 몰라도
저는 한국 가면 전세라도 찾아야하는데.. 전세금은 우선 융자 받는자 쳐도
오르는 전세값 + 내집마련 으로 일년에 1000 만원씩은 저축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4000 에서 세금도 적어도 500은 나갈테고..
그럼 4000 – 1000 – 500 = 2500
이면 한달에 200만원씩 가지고 차도 사고 애들 교육시키고…
빠듯할듯 합니다..
절대 미국에서 10만불 정도의 여유를 못 누릴 것 같아요..뭐 역시나 개인차가 있겠지요..
제 생각엔 미국서 돈 모아서 한국에 부동산 투자하다가
한국서 사는게 최고일 것 같네요. -
Dreamin 207.***.140.68 2006-10-2314:49:10
Living Expense in LA Metropolitan area (family with two kids)
Mortgage $2,500
house tax $500
house Insurance $50
Car Insurance $100
Car payment $250
Gas $75
water $40
electricity $50
waste $45
sewer $25
gardening $80
Cell $70
DSL $30
Phone $35
Health Insurance $200
Preschool $400
Karate $100
Food $400
Gasoline $150
Parents $350
Nanny ($1,600) (my wife goes to school)
Total $5,450 ($7,050)Extra: Church, School donation, viloin, …
Therefore, I am not comfortable to go out for d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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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63.***.224.163 2006-10-2315:25:04
Living Expense in San Diegoarea (family with one kid)
Mortgage $3,000 (30% down at the beginning: 2300 sf)
house tax $700
house Insurance $50
Car Insurance $100
Car payment $250
Gas $100
water $60
electricity $100
waste $45
sewer $25
gardening $80
Cell $70
DSL $30
Phone $40
Health Insurance **(covered by company)
Piano $150
Korean school $40
Food $700
Gasoline $200
Church $ 1,000 (tithe)Total $6,740
Extra: School donation, shopping and……
Income $ 8,000 (net after tax) always, feel tight! -
kk 131.***.206.75 2006-10-2315:35:54
Living expense in a small city area in IL
Mortgage $1,100
house tax $300
house Insurance $60
Car Insurance $65
Car payment $780
Gas $30
water $60
electricity $250 (vary 150-300)
waste (included water)
sewer (included water)
gardening $100
Cell $80
DSL $30
Phone $55 including intl.
Health Insurance $200
Preschool $700
Takwondo (husband) $50
Food $700
Gasoline $200
Parents 0
Nanny 0
dining out: $300
TV: $50
Loan interest for school days: $200
Clothing: $100
Others:$ 300Total $5,710
Extra: Church, School donation, gift for others, …
we bring net around $6200 to home, but the end of the month, our account goes to close to zero. I think that is the life in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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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43.65 2006-10-2316:38:31
비슷하내요. 저두 한달에 6천정도 가지고 오지만, 남는 건 없고, 억지로 보험이랑 노후계좌만들어서 조금씩 붙는 걸루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오늘 신문에 대학교육비가 계속오른다는 소식을 접하니, 갑자기 불안해 지기는 하내요… 애들 대학갈 때 지금 준비하는 걸루 모자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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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149.***.164.28 2006-10-2319:06:05
그냥 간단하게…
싱글 연봉 10만이고.. 아파트 렌트 다 내고, 차 할부 다 하고, 동부 서부 비행기여행 다 하면서도, 1년동안 3만이상 저금했습니다.
한국서 연봉 5천으로 오피스텔 렌트하고 차 할부 하면서 3천 모으는것은… 흠흠 -
원글쓴이 128.***.82.228 2006-10-2319:46:46
그렇게 모은 돈을 한국에 그대로 나중에 한국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나요? 세금을 많이 뗄 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 정도의 돈 차이가…
여기서 아주 약간의 인종차별과 소외감 그리고 외로움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을 만회하기에 충분한 것인지… 아~ 대신 애들 교육 문제가 덕을 보는 건가요? ㅎㅎ여하튼 여기 돈 10만이 한국 돈 5000보단 well being할 수 있다는 거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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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45.123 2006-10-2321:07:57
여기 생활이 그렇게 소외감, 외로움 느끼면서 뭔가로 보상 받아샤 하는 삶인것 같지는 않은데요.. 저는 한국에 있을때 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여유 있고 즐거운데.. 주변에 한국 밤문화 좋아 하시는 분들이 한국을 그리워 하는 건 봤지만 가정적인 분들은 대부분 여기를 더 선호 하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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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24.***.49.120 2006-10-2321:53:26
10만불로 빠듯하다구요?
유학생 박사과정 RA 연봉이 2만불도 안됩니다.
하지만 이돈이면 싱글의 경우 미국서 방2개 달린 아파트도 렌트하고,
중고차도 몰면서 살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외식도 자주 하구요.
10만불이면 세금 떼고라도 최소 5만불 더 받는건데…
제가 싱글이라면 일년에 5만불씩 모으겠습니다.
한국서 삼성 열심히 다녀도 싱글로 아파트 월세하고 차몰면서
일년에 5천 모을 수 있을까요? 5천은 커녕 3천은 모을수 있을까요?
어쩌다보니 댓글들이 미국 생활의 빠듯함으로 변했는데
한국 월급쟁이 게시판의 댓글들이라면 더욱 애절할 것 같습니다.. ; -
NY 24.***.49.120 2006-10-2321:54:36
결국 사람이란 많이 벌면 많이 쓰듯이
연봉이 5만불이건 20만불이건 항상 빠듯할겁니다. -
한국인 203.***.3.225 2006-10-2321:57:17
위에 생활비 나열하신 분들 전부다 모기지나 집과 관련된 비용을 포함 시키셨네요.
한국에서 살아도 전세/집값등의 금융 비용등이 들죠.
결국, 미국에서 살아도 거주에 필요한 목돈(전세, 집값등등)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하면 월 300정도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축할 수 있다는 말이네요.
다른건 모르지만 미국이 사정이 더 좋아 보이는군요.
한국에서 월 200-300씩 매월 모기지에 넣거나 저축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월 200-300씩 여유자금이 생긴다고 해도 이돈으로 튀기지 않는이상 집 사는
것이 가능할까요? 미국에선 적어도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해서는 yes로 보이네요. -
truth 75.***.197.87 2006-10-2323:08:20
도시에 사는 경우 가장 큰 지출이 결국 몰기지인데, 항상 한국에서는 최소 전세라도 있어서 집에대한 지출이 없다고 가정하고 여긴 몰기지 포함시키니 당연 여기가 지출이 많아보이죠. 아껴 산다면 차 한대로 줄이고 (맞벌이 하지 않는이상) 이것저것 불필요한 지출 줄이면 결혼해서 아이 하나 있어도 지출 5천불 안넘습니다. 사는 지역은 산호세 주변이고 아파트비만 1800불 나가구요. 결과적으로 저는 매달 절반은 저축합니다. 물론 연봉이 12만이고 와이프도 파트타임으로 일해서 넷으로 만불정도 법니다만.. 한국에서 5천으로 강남에서 집살 꿈도 못꾸지만 여긴 그래도 빠듯하게라도 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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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149.***.164.28 2006-10-2412:34:45
항상 이런 비교의 글 나올때 늘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모기지 pay 넣고, (그러면서 모기지 세금혜택은 뺍니다..)
심지어 401k 넣는것도 계산하면서,
남는돈 없다고 투덜되는 족들은 정말 가관입니다.. ㅎㅎ
모기지와 401k는 일반 saving account보다 더 훌륭한 적금통장입니다. -
MR 209.***.132.21 2006-10-2413:45:00
미국Ca 2005년, 총소득은 10~13만사이 연방세=9.4%, Ca주세.1%
아시겠지만 부부면 $59975~91400의 실효소득에 대해 28%입니다.
국가노후연금(SS)=9만불까지만 6.2%과세=5.5%~4.3%
(집/모기지 없습니다.Medicare,SDI 결국 돌려받는 거니까 손실이라고 보긴어렵죠)한국 02년1~10월, 총소득 6천-1억사이 소득+주민세=15.5%
(8000만원이상의 실효소득에 대해 44%)
국가노후연금(국민연금)=4.5%
(기타 의료보험,고용보험,장애보험같은 위와 이유로 뺐습니다.)
만약 12월까지 근무했으면 세율은 많이 올라갔을 겁니다.
소득세만 44%브라켓에 걸려드니까요.결론: 순손실인 소득세만 보면 미국이 세금이 적다.
(사실 근대 국가발전에서 조세제도를 보면 상식입니다.
후진국(덜 민주주의)이 높은 세율로 국민들 착취하고 복지적은 것은.)일단 세금면에서는 미국 승,
그다음에 생활 수준,
1. 절대적인 비교
아무리 물가 비싼 뉴욕/LA가도 강남보다 물가 쌉니다.
쌀,밀가루,고기,채소,차, 연료
아파트값이 비싸다고 하시면, $2000달러 아파트랑 강남 3-4억 전세랑 저는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깨끗하고 서비스는 당근 미국) 3~4억이면 기본이율7%생각하면 175~233만원입니다. (사실 중간투자자들이 얻는 투자이익은 은행금리+경제성장률입니다.7%넘죠. 그냥 중간만 투자해도)절대적 물가 미국 승.
2.상대적 물가.
사실 뉴욕/LA/산호세 이런데에 부자 많습니다. 지난 몇년간도 집값이 올라서 융자 더받은 돈으로 미국 경제가 움직이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저축안하고 그냥 쓰는 미국추세에 맞춰살면, 한국보다는 훨씬많이쓰게됩니다.
그래서 실제 인간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이제 이민와서 100%내소유의 집장만을 위해 저축을 해야되는 우리들의 경우 미국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하던 것처럼, 좀 싼 월세방찾고, 프라이드 하나로 온집안 버티고.. 그러면 금방 집장만에 성공하시겠지요.제생각에 상대적 박탈감은 … 한국 승.
(사실 한국에서 연봉5천이면 상대적으로 남부럽지 않게 살수 있지 않나요.
주위 식구들 보면 연봉 1300 부터 3500 사이에 대부분인데, 5급공무원도있는데) -
도레미시리즈1 128.***.151.29 2006-10-2414:14:35
미국: 전세가 없다.즉 집이 없는 사람은 한달에 200만원짜리 월세집에 사는것.
미국: 나같이 영주권없는 사람은(H1) 사실 미국의 국가노후연금(혹은 국민연금)에 돈내는게 무지무지 아깝다.왜냐 받을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꼬박꼬박 떼어간다.억울에 죽을 지경이다.
미국:401k 흠…이건 의견이 분분하다.만일 나같은 비영주권자가 영주권을 끝내 받지 못할경우 저돈이 정말 저축인가? 아니다.401k 십년 부어봐야(회사에서 보조금포함해서)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한것보다는 그리 큰이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만일 만기까지 기다릴수만 있다면(즉, 영주권을 얻고 미국에 살수 있다면)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미국:점심먹으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지않는 이상 대략 7~10불은 나간다..한화로 점심한끼에 8천원이상 쓴다는 이야기다. 내 생각엔 비싸 보이는데 어떨지..
미국:난 캘리포니아 베이에어리에 살고 있고 현재 살고 있는집은 대략 60만불정도의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다. 매년 재산세가 7천불이다.(7백만원)..자 비교해보다.
한국에서 6억짜리 아파트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7백만원씩 매년 세금내는가?
아니, 그보다 일단 6억에 샀다고 보고나 하는가?
미국:한번놀러가려고 비행기값을 아끼려고 하다보니 기름을 3번은 넣어야 하드라..샌프란에서 엘에이 왕복시에. 빌어먹을 내 차는 SUV인데 기름값 한국보다 싼대신 땅덩어리가 넓어서 디지게 운전해야 한다…
담에 이어서 씁니다요.. -
도레미시리즈2 128.***.151.29 2006-10-2414:45:42
미국:애들 미술이나 피아노라도 하나 갈켜볼려고 알아보았다.
일주일에 30분수업, 비용은 기본이 100불…결국 한달에 두시간짜리 수업인셈인데 한국돈으로 10만원 나가는건 일도 아니다..한국은 어떤가? 미술학원 일주일 내내 한두시간씩 보내고 가끔은 일때문에 좀 늦게 집에 보내달라고 해도, 즉 보육원처럼, 다 해주지 않는가?
여기서 5시에 애들 데리고 와야 하는데 만일 5분만 늦어도 돈달라고 아우성이다.
제길헐…
미국:집에 수도가 좀 이상하다든지 혹은 전기라도 나가면 한국은 관리사무소에연락하기도 하고 근처 전파사에 연락하면 어렵지 않게 고칠수 있다.여기서는 일단 부르면 아무리 보험을 들었어도 기본 40~50불을 지불해야한다.소위말하는 방문비쯤 되겠지.거기다가 한번에 끝나지도 않는다. 돈먹는 하마다.
미국: 10만불의 삶의 질이 어떤건지 잘 모르겠다. 정말 사람마다 다른것 아닐까?
어디에서 얼마를 가지고 살든 그 상황에 맞게 대략 맞춰가며 사는게 아닐까 싶다. -
음 71.***.98.49 2006-10-2415:55:15
배부른 소리들…
-
흠 128.***.60.164 2006-10-2416:26:42
도레미님. 위의 모든 이야기는
님이 샌프란에 살기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말씀하신 많은 불만 중 어떤건 매우 부럽기까지 합니다.
예를 들어 놀려가려고 비행기 안타고 운전하면 한국은 기름값 더 나오구요.
우선 한국은 그렇게 놀러갈때가 없답니다.. -_- -
미국 143.***.121.2 2006-10-2416:54:37
위에 MR님이 쓰신것중 다음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데, 자세한 설명좀…
미국Ca 2005년, 총소득은 10~13만사이 연방세=9.4%, Ca주세.1%
아시겠지만 부부면 $59975~91400의 실효소득에 대해 28%입니다.
국가노후연금(SS)=9만불까지만 6.2%과세=5.5%~4.3%
(집/모기지 없습니다.Medicare,SDI 결국 돌려받는 거니까 손실이라고 보긴어렵죠)한국 02년1~10월, 총소득 6천-1억사이 소득+주민세=15.5%
(8000만원이상의 실효소득에 대해 44%)
국가노후연금(국민연금)=4.5%
(기타 의료보험,고용보험,장애보험같은 위와 이유로 뺐습니다.)
만약 12월까지 근무했으면 세율은 많이 올라갔을 겁니다.
소득세만 44%브라켓에 걸려드니까요.결론: 순손실인 소득세만 보면 미국이 세금이 적다.
(사실 근대 국가발전에서 조세제도를 보면 상식입니다.
후진국(덜 민주주의)이 높은 세율로 국민들 착취하고 복지적은 것은.)일단 세금면에서는 미국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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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대가리? 178.***.17.250 2012-12-1722:24:48
책에서만 본, 겉으로보는것과달리 한국에선 세금피할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완전 초짜일세 ㅎㅎ 미국세금이 적다는 헛소리는 처음듣는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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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149.***.164.28 2006-10-2418:07:44
누릴것은 다 누리면서 돈없다고 찌질대기.. 한국서 의사들이 찌질대는 것과 별반 다를것 없군요..
네이버에 올라온 글이라면, 고스란히 악플 수천개는 뜰 리플들입니다.. ㅎㅎㅎ -
나도한마디 128.***.55.170 2006-10-2515:48:16
저두 끼겠습니다.
한국 미국
연봉 9,500만원 (2005년) 93,000불 (2006년)
월실수령액 350만원 (보너스 빼고) 5,000불 (세금 보험료 연금 제외 후)
자동차 현대 아반떼 1대 혼다 오딧시 (할부), 시빅 중고
세금 2,000만원 (~20%) ~30 %
집값 관리비 15만원 (1억 전세) 1500불 (월세 + 전기세)한국에서는 4인 가족이 한달에 300만원 정도로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저축은 3-4천만원은 저축이 가능했습니다. 여기 미국에 오니까… 가장 큰 항목이 달달이 나가는 월세와 자동차 할부금,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세금으로 인해서 1년에 1만불 저축하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 교육으로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군요…
한국에서와 같이 지금 미국서 똑같은 돈을 받고 있지만, 월세, 할부, 세금 등의 생활 패턴이 달라서 한국에서 처럼 여유 있는 삶은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직장생활에 스트레스 덜 받고, 아이 교육 잘 시키고, 일제 자동차 2대나 있고, 괜찮은 동네에 아파트 생활하고 있고,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 사니 보다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지금까지 미국에서의 생활에 저는 만족합니다. seed money가 없어 언제 집을 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활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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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 222.***.141.18 2006-10-2804:42:24
독신이면 10만불이면 풍족하게 살 수 있죠.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으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부인이 얼마나 버느냐에 따라 문제가 달라지겠지만
또 아이가 여럿이라면 힘들겠죠.그리고 어차피 연봉으로 재산증식하기는 어지간해서 힘듭니다.
부동산 및 주식에 투자를 하셔야죠. 미국도 캘리포니아나 맨하튼에 거품론이
대세이긴 하지만 꼭 자기가 사는 지역에만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유가 있으면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카자흐스탄, 남아공 등 부동산 투기할 곳은 많습니다. -
풉 실리콘 어겐? 174.***.244.36 2013-03-2509:16:10
실리콘에서 겨우 10만불 받으면서 차3대에 집이면 거의 적자수준 아닌가? 인구 백만에 평균집값 35만불의 저렴한 도시에서 연봉 10만불받는데 이정도면 생활의 질을 따져보면 실리콘 벨리 15만불 이상일텐데, 하긴 그래서 내가 여기서 1년 5만불씩 자산증식하는듯. 글고 Bay area 60만불에 겨우 타운하우스라니 ㅋㅋ 그돈이면 여기선 좋은동네 2500 sf이상 방 다섯개 이상 최고급 2층집에 살겟군. 베이나 산호세는 최소 15만은 벌어야 연봉좀 된다고 자랑하지 그밑으론 걍 아닥하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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