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 PT 미국에서 어떤가요?

  • #3231889
    96 107.***.106.118 7576

    좀 알아보니 미국에서는 나름 손꼽히는 직업인 것 같은데. 후라이드 가질만 합니까?

    • 11 71.***.76.164

      네… 한국하고는 완전 딴판입니다.

      미국에서 물리치료사는 독립적으로 개원할 자격이 있는 전문직입니다.

      의사 처방전이 필요 없고, 물리치료사 스스로 진단을 내리고 환자한테 독단적으로 처방을 내릴 자격이 있죠.

      미국에서 물리치료사는 박사 과정이라서, ‘닥터’ Doctor라고 불립니다.

      즉, 의사도 Doctor… 물리치료사도 Doctor…

      둘 다 Doctor라는 말입니다.

      ———————————————

      반면에 약사도 똑같은 박사 과정인데, 약사는 Doctor라고 불러 주지 않습니다.

      좀 억울하죠… 똑같이 힘들게 공부했는데…

      사회적 인식이 그렇습니다… 약사는 Pill Counter라는 인식이 있고…

      그래서 약사보다 물리치료사가 더 낫다고 보는 의견들도 꽤 있고…

    • 67.***.79.120

      현재 pa로 일하는 중인데 옆에 같이 일하는 pt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pt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대학 다닐때 pt 로 갈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제가 있는곳(TX) 에서는
      3년정도 연차때 부턴 10만불 이상 받는거 같습니다만.. 병원 차리고 자리잡으면 세배 더 이상 벌 수 있기때문에..
      pt는 임상박사학위를 의사와 동등한 학위를 받고 clinic도 차릴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 입니다.
      근 50년동안 미국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서 수요가 정말 많아질 예정이지만 안타깝게도 공급이 줄고 있습니다.
      대우와 연봉 워라벨 등등 좋은 직업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만
      단점을 꼽자면 doctorate course 3-4년에 기간이 길고 학비도 비싸고
      general practice하는 pa, physician과 달리 pt는 환자를 다양하게 practice 하는데 pa, np보다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윗분이 말씀해주신거는 몇몇 주 빼고 대부분 주에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의사 처방전이 없이 practice가 가능 하다고 하더라도 많은 보험회사에서는 요구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제가 pt처방전 써주죠

    • …. 172.***.140.47

      공부 많이 해야합니다. 한국처럼 전문대 나오고 하는 급이 아니고 박사꺼지 마쳐야 합니다.

    • ㅎㄹㅇㄷ 68.***.37.55

      후라이드? 치킨 땡기네

    • hp 69.***.59.24

      몇년전부터 약사도 기간이 늘어나 dr 라고 합니다. pt는 쟙이 많습니다, 양로원, 재활원에 많이 있고 pt도 일부는 특수 분야가 있어서 더 공부해야 합니다. 한인들의 대부분 pt들은 침구면허도 있어서 두가지를 같이 하더군요.

    • 96 107.***.70.107

      답변들 감사합니다. 추후 개원하는데 비용이 대략적으로라도
      얼마나 드는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