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으로 집융자를 갚는게 나은가요? 아님 랜탈을 하는게 나은가요?

  • #3272366
    174.***.10.114 1239

    집융자가 30만이 있고 여윳돈이 30만이 있을때 집융자는 갚는게 나은가요? 아님 랜탈집을 융자껴서 사는게 좋을까요?

    • 당연 192.***.101.32

      당연히 집값을 갚아야지요. 빚이 없으면 마음이 편해져서 투자도 더 안정적으로 하게 됩니다.

      • pwner 50.***.208.233

        뭐가 당연해.. 사는집은 실거주 주거용으로 사는거고, 렌탈집은 투자용으로 하는거고. 모기지도 종류가 다르고 세금계산도 다름. 쉽게 생각하지 마시길.

        • 당연 192.***.101.30

          단기적으로 보지 마시고 길게 보시길. 모기지 안 나가는 돈으로 투자를 하면 됩니다. automatic millionaire mind로요.

          투자는 심리인데 빚이 있으면 요즘 같은 때에는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리죠.

          Dave Ramsey나 David Bach 책 한 번 읽어 보세요. Youtube도 있으니까 한 번 보시고요.

          • pwner 50.***.208.233

            님부터 공부 좀 더하고 오시길. 교양서적 한계가 있으니, 기본적인 재무/투자/경제에 대해서 정석으로 대학 수업/교재로 기초를 다지는게 중요. 수익율이나 세금관계를 숫자로 계산해 볼 수 없으면 투자가 아니라 투기.

            ‘요즘같은 때’ 심리적으로 흔들린다면, 투자는 거들떠도 보지 말기 바람. 정치적인 노이즈만 제거하면 요즘은 살랑바람. 회오리 몰아치거나 10년전처럼 태풍닥쳤을때 정신차리고 똑바로 못보면 패가망신 지름길.

    • pwner 50.***.208.233

      현재 집 모기지 이율이 무지막지 높은게 아니면, 실거주 주거용 모기지 페이오프 하는것 보다 여윳돈으로 투자를 하는게 합리적이죠. 세켄집 렌탈도 투자 옵션이지만 유동성/관리에 문제가 있으니, 30만불 정도면 렌탈보다는 주식/채권등에 투자를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30만불을 모기지 갚는데 다 써버리거나, 렌탈 프라퍼티에 들어가면, 나중에 혹시나 목돈 급하게 현금화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골치 아플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안좋은 조건으로 팔거나, 고리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구요.

      현재 집 모기지 이율이 3.0-4.0% 수준의 고정이율이면 나라면 절대 원금 안갚습니다. 최근 금리가 올라서 CD 3년짜리 3%넘는것도 있습니다. 이율 계속 더 오를텐데 지금 3-4%짜리 모기지 원금 턱 갚아버리면 은행이 ‘아이쿠 감사합니다 ㅋㅋㅋ’하는 상황입니다.

      렌탈을 하면 금융자산보다 수익이 좋을 수 있지만, 관리/유지 무지 귀찮고, 매니지먼트 회사 끼고 해도 관리비 나가고 나면 수익률 무지 까먹고, 또 공실 길게 나거나 진상 테난트 걸리면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경험담)

      30만불 종자돈이면, 집값이 40만이라고 하면 investment property 25% 다운하면 10만불 정도 되는데, 나라면 정 렌탈 하고싶으면 하나 재미삼아 해보고.. 그리고 나머지 20만불은 금융자산에 넣어두겠습니다. 적지도 크지도 않은 규모라 그냥 펀드에 묻어두는것도 괜찮습니다.

    • 지나가다 72.***.123.70

      지역 및 소득 상황이 어떤지 몰라서 애기가 쉽지 않지만…저라면 현재 집 mortgage를 20만 갚으면서 재융자하고….집값 상황봐서 내년 중반에 2nd home을 구입하겠습니다. .

    • 지나가다 76.***.195.119

      당연히 새컨홈. 집값이 다운페이애 비해 높지않다는 가정하에…

    • 렌탈 비지니스는 할 일이 아니무니다 12.***.53.162

      24/7 입니다.
      재수가 좋다면 0/0 이겠지만,,, 글고 들어오는 렌탈비가 다 수입이 아닙니다.
      세금 생각하고 신경써야하는것 대비하면 살고 있는집 Pay Off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pwner 50.***.208.233

        위에도 썼지만, 1st mortgage를 지난 10년 사이에 제대로 받았으면 모기지가 3-4% 사이일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면 작은 복권 당첨된거랑 비슷함. 그러니 이시점에 원금 갚는건 굴러온 복 걷어차는거와 다름없음. 또한 모기지 이자는 세금 디덕션이 있기때문 휙 갚아버리면 1040 세금보고시 세금을 더 내야함.
        또한 근본적으로,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도 모기지를 안갚는게 좋음. 설명하자면 모기지는 collateralized debt 이기땜시 borrower가 원금을 못갚거나, 안 갚는 상황이 되면 은행은 집을 차압하게 되는데, 이때 많은 경우 (지역/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은행이 집 차압 이외에 원금 회수를 법적으로 할 수 없게 됨. 예를들어, 행여나 지역 집값이 폭락하여 빌린돈이 시세보다 많아지는경우 (소위 underwater) 집주인이 은행에 집열쇠 던져주고 walk away 하면 집주인의 손실은 지금까지 낸 원금까지로 제한됨.

        • 일리있는 이유입니다. 12.***.53.162

          렌트비로 부수입도 올리고 운좋게 집값도 같이 올라준다면 너무나 다행이겠지만,
          지금 전체적인 경제상황이 주식과 부동산에 들어있는 Capital이 빠지는 시점이라 조금 더 시간을 보고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 주변에 렌탈 비지니스 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케바케이지만 어떤분은 Tenant가 월세도 가끔 밀리고 이상한 짓을 해서 마음적으로 고생 많이 하고 있습니다. 쉽게 내 쫒아버리면 되지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Court로 가서 Case로 이어지면 주에 따라 다르겠지만 1~2달 그냥 갑니다.

          2008년의 그것보다 더 큰 것이 오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물건 잡고 계시지 말고 현찰이나 현찰화 할 수 있는 **을 가지고 계세요.

          • pwner 50.***.208.233

            뭔소리를 하는건지 앞뒤가 안맞자나요,,
            현금말고 집 모기지 payoff 하라고 했다가, 갑자기 큰거 오니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라고 했다가.. 내 참.

    • ㅎㅎ 208.***.39.220

      위에분 2008보다 큰일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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