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미국에서 오래 사셨던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 #3292951
    Luke buller 1997 118.***.226.28 1128

    올해 26 미국나이 25 한국 남성입니다.. 어릴 때 부터 미국드라마나 MTV에서 하는 뮤직쇼를 보고 미국문화에도 관심 많고 텔레노벨라도 보면서 남미나 스페인어권 문화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일본 드라마나 음악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한국보다 외국 사회문화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느끼는게 한국의 잘못된 사회 문화들(지나친 장시간 노동, 상급자에 강요에 무조건적인 충성, 튀지 말고 중간만 가며 상급자의 명령에 무조건 따라라등, 요즘은 좀 희석되었지만 )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있고 스트레스도 받고
    사람들과 분쟁도 좀 있었는데, 그 때마다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외국도 다 비슷하다 원래 세상이 그런거다
    이런 식으로 무마했는데,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문화권에 따라 다르고 한국이나 일본을 제외하면 그렇게 극단적으로 상급자에대한 충성과 희생을 강요하는데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제가 여행으로 느낀 경험 및 해외 거주 블로거의 의견을 통한 것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실제 미국에서 거주 및 캐나다나 서유럽권 문화를 경험해 보신 분께 궁금하여 질문 드립니다.

    정말 한국의 그런 잘못된 사회문화가 해외에서 통용되며 세상 사는게 다 그런건지.

    • Luke buller 1997 118.***.226.28

      덧붙히자면, 요즘 유튜브를 보면 전 정권과 다르게 자국혐오 콘텐츠는 사라지고 속칭 국뽕 콘텐츠가 늘어났습니다.
      해외 거주 실체 혹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이유 혹은 티비 프로그램 중 외국인이 한국에서 감탄하고 한국최고 이런 내용들(좀 이해가 안가고 외국에도 다 있는건데 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실제인가요?

    • 111111 68.***.251.56

      왜 이런 질문이 [긴급]이냐??

    • 795765897 73.***.190.209

      각 나라마다 음식이 다르듯이, 직장문화도 다릅니다.
      따라서, 한국의 직장내 갑질은 제가 경험한 미국직장에선 십중팔구 범죄로 처벌 받을 것입니다.
      미국직장에서도 갑질이 있지만, 그 레벨이 한국에 비하면 갑질로 보기도 어려운게 미국 직장문화의 대체적인 상황입니다.

      제가 경험한 미국직장 실례하나는 이런거 입니다. 직장건물내 화장실 청소하시는 흑인 할머니와 회사대표이신 분이 격의 없이 평일날 근무시간에 회사 복도에서 크게 떠들면서 자신의 생각들 (주로 화장실이나 커피 타먹는 부속시설들에 관한)을 주고 받고 웃음을 나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문화가 과연 한국사회에서 가능할 까요? 아마도 화장실 청소하시는 한국분들은 일반 직원들 눈에 보이지 않는 새벽이나 밤늦게 출근해서 조용히 할일하다가 퇴근하시고, 이들 대다수는 파견회사에서 고용된 비정규직 들이라 4대보험은 꿈도 못꾸고 직장내 기본적인 근로인권같은거는 상상도 못하는 처지일 것 입니다. 이런게 바로 미국과 한국 직장문화의 차이를 극렬하게 잘 보여주는 한 사례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미국에도 일부 한국인이나 질이 않좋은 외국인 출신들이 오우너로 있는 일부 미국회사들은 한국회사들 분위기와 유사 할 수 있지만, 이것도 불법이고 적지않이 소송에 휘말리다 문을 닫게되는 소규모 회사들이 대다수 입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급격하게 그 경제가 발전했지만, 사람들 마인드가 그 풍요스런 경제성장에 따라가지 못하여, 여전히 후진적인 사회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물론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은 있지만, 동시에 더욱더 후진형으로 퇴보하여 이미 일궈놓은 경제성장마저 사라질 가능성 또한 존재하지요. 일례로 대한항공 오우너 패밀리들이 보여준 갑질은 미국에선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어느 역사학자의 주장에 따르면, 북한에선 김씨왕조 단 하나 존재해서 북한 서민들에게 갑질을 하고 있다면 (단일 왕조시대), 남한에서는 김씨왕조같은 집안이 백여개 (재벌들) 존재하고 있어, 남한 서민들에게 갑질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소위 귀족과두 정치시대). 저는 이 주장에 상당히 공감하는 편입니다. 남한의 정치인들 (문재인씨 포함해서) 대다수들은 이런 남한의 김씨왕조집안의 집사들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입니다.

      서울 강남이나 부동산값이 고가인 지역에 건물과 같은 것을 소유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한국에서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비정규직 신세를 면하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한국에서 일을 하다가 죽어도 되는 사람들과 죽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입니다 (최근 지하철이나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가 죽어나간 비정규직들을 상긱하시길) 이러한 구분을 보통 흙수저들과 금수저라는 말로 부르기도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금수저에 속하지 않는다면, 저는 가급적 한국사회를 어떻게 하던지 탈출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일하다가 언제 사고를 당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 아무리 안전조치를 일터에 마련해 달라고 해도, 한국사회에서의 흙수저들은 죽어도 되는 사람들로 분류가 되어버린지 오래이라, 안전한 일터 마련요구를 외면당하다가 결국 확률적 가능성에 걸려 죽어나가는게 한국 흙수저들의 비참한 현실입니다. 문재인같은 사람들도 겉으로는 착한척 하지만, 결국 흙수저들을 외면하기는 마찬가지요.

      잘 판단 하셔셔, 한번뿐인 인생을 한국의 후진형 지배층 놀음에 말려들어 비참한 삶으로 마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국 젋은이들 사이에 “이생망” 이란 말이 괜히 유행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South Korea라는 나라의 지배층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 보여주는 신문기사 하나를 아래에 첨부합니다. 특히나 현재 한국내 자유한국당이라는 정당아래 활동하는 정치인들과 이들에게 정치자금을 대주고 있는, 대다수 남한사회 재벌들의 정체성들은 이 신문기사의 내용과 십중팔구 유사한 것으로 저는 믿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흙수저들이 왜 그다지도 힘들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당연한 설명입니다. 그리고, 한국내 금수절들이 도데체 어떻게 금수저들이 됐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지요.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3589

      또 한가지더,
      한국내 금수저들은 끊임없이 한국사회가 살기 좋다고 주장합니다. 당연하지요. 자신들은 혜택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으니, 한국사회가 나쁘지 않은 사회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한국사회 언론이나 미디어 또는 주류여론을 장악하고 있기에, 마치 한국사회는 그다지 큰 문제가 없는 사회인양 보여지기가 쉽습니다. 특히나 이들의 주된 선전선동 방법은 양비론이거나 상대적 시각 강조입니다. 사람사는데 다똑같다든지, 아니면 모든면에는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다는식의 논리입니다. 만일 이들 논리가 옳다면, 비정규직이나흙수저들의 삶에도 장단점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이고, 금수저들인 이들도 흙수저들의 삶을 받아 들일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 가능합니다. 하지만, 금수저들 중 과연 누가 흙수저들의 삶을 받아 들일까요?

    • 2222 96.***.20.221

      민족이나 국가마다 약간씩 틀린 사회 문화 현상이 있지만 단순히 유트브나 블로그를 보고 미국 문화나 남미 문화를 긍정적이고 좋은 문화고 한국 문화는 나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사회 생활을 해보니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무조건 미국식 아니면 서구식의 문화가 좋다라는 생각보다는 현재 자기가 살고 있는 한국의 문화중에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좋지 않은 면들을 내 세대에서는 개선하거나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우선이라 봅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의 갑질 문화는 반드시 고쳐야할 병폐중에 하나라 생각합니다.

      미국이란 나라는 워낙 다양한 인종들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기 때문에 딱히 어떤게 미국 문화다 라고 정의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아일랜드 대 기근후의 아일리쉬들의 대량 미국이미, 유태인들의 대량 미국 이민등 다른 나라에서 실패했거나 새로운 희망과 도전 의식을 갖고 찾아온 이민자의 나라이기 때문에 아직도 미국 사회 곳곳에서는 이런 이민자 정신이 살아있는듯 합니다.

      다른말로 하면 미국에 이민온 사람들은 이곳에서 살아 남지 못하면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마치 배수진을 치고 살아가는 듯한 사람들이 많다는게 오늘날 미국을 세계 패권국으로 만들었다고 봅니다.

      본인이 진취적이고 도전적이며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한다면 미국 이민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111 68.***.251.56

        기본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실패했거나<== i don’t think so…
        물론 그런 사람들도 다소 있겠지만 미국이민자를 그렇게 두루뭉실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아니라고 본다
        실패 안 하고 오는 사람도 많거든 아마 더 많은꺼야….

        • 222 96.***.20.221

          전문직으로 이민 오는 사람들 빼고 가족 이민 또는 불법이민등으로 오는 다수의 이민자는 남미계열 히스패닉임을 감안해야지.

          지금도 텍사스, 캘리 국경을 무단으로 넘어오는 불법 이민자들 엄청나지.

          미국 TV에 국경 수비대가 불법 이민자를 잡으러 다니는 프로가 있을 정도이니.

          남미인 수천명이 지금 캐러반 농성중이지 아마.

          한국인 이민의 경우도 1997-1998년 IMF 경제 위기때 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 왔지.

          한국에서 잘 살고 기반이 튼튼한 사람들은 별로 이민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단 한국의 부자들이 자녀들은 미국 명문대 보내기 위해 온갖 노력들을 하지만 자신들의 근거지를 미국으로 옮기는 사람은 별로 없지.

          이런 현상은 전세계 공통으로 자국에서 잘 나가고 잘 사는 최상위 사람들이 이민을 고려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로 볼 수 있지.

    • 두산 엔지니어 71.***.214.151

      위에. ㅂ ㅅ은 사대주의 문화에 쩔어있네. 그러니까 넌 발전도 없고 미국백인 잡종들의 문화에 익숙한거야.. 넌 미국현실을 모르네 미국은임마 미국애들중애 부자가 거의없어 미국재벌들은 외국안 아니면 전부다 유대인이야 ㅂ ㅅ 아 넌 미국현살도 모루고 미국게으른 작장문화가 한국보다 좀 좋다고 그렇게 한국을 욕하냐 애라이 호로시 ㄲ ㅣ

      • dafdjksf 118.***.226.28

        말투가 수준을 보이게 하네요.. 논리적으로 비속어 없이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잡종이라….. 그런데 그런 잡종에 의해 조종당하잖아요 한국은???? 아무리 공부하고 날고 뛰어도 백인이 머리위에 있고, 한국인끼리 뒷담화 까도 어짜피 마이너리티이니….. 삼성이 아무리 노력하고 해외에서 엔지니어 영입하고 한국에서 아무리 언플해도 외국에서는 아이폰이 더 위에있고.. 러시아에서는 삼성 아이폰 광고모델을하고 갤럭시를 쓰기로 계약한 여배우도 아이폰쓰다 들켜서 배상금 물었다죠….
        다행이 젊은 사람들은 좀 괜찮은 것 같은데 한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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