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30대 초반 여자, 미국가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30대 초반 여자, 미국가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Name * Password * Email +1 공감합니다. 요즘 한인 젊은 여성의 사상과 80~90년대에 미국 온 꼰대들의 마인드는 엄청 다릅니다. 울 형수님(유학생)도 결혼 한지 얼마 안되서 그냥 이혼하고 도망갔고요. 사촌 동생도 맨하탄에서 예쁘장한 여자 유학생 만나 결혼했는데, 역시 이혼하고 도망갔습니다.(이모부님 성격이 엄청 가부장적임. 개족보인데 대를 잇는걸 중요시 여김) 시댁이 교포라면 이걸 항상 염두 하셔야 합니다. 거의 정신상태가 1950~1970년대에 머무르고 있고, 대한민국은 한나라당이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아직도 할 정도입니다. 특히 미국 사회에 진출 하지 못한 시댁 부모님들일 경우 위와 같은 성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에서 교수를 한다던지, 금융쪽에 일한다든지, 의료계통에 있다든지 등등 미국 사회에 발을 뻗은 교포 시댁은 그래도 좀 다른 경우는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진로를 고민하고 계시지만, "여성의 직업" 끝판왕은 RN입니다. 뉴욕같은 대도시에서 오버타임 많이 하면 20만불 우숩게 찍는 어마 무시한 연봉은 말 할 수도 없고요. 이건 은퇴하고 싶을때 까지 할 수 있는 직종이며, 미국은 망해도 의료계통과 금융계통은 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너도나도 RN을 안하는 이유는 공부가 어려워서라고 말하는게 쉽겠네요. 다른 전공은 F먹어도 재수강하면 졸업해 주지만, RN프로그램은 그나마 사람 목숨 가지고 일하는 직업군이라며 F두먼 먹으면 프로그램에서 자동 하차하게 되어 있습니다. 학비만 더럽게 비싸고 이름도 없는 사립 간호 학교는 졸업율이라도 올리려고 F를 잘 안주는 경향이 있기에 공부에 자신 없으면 이런 사립학교로 알아보는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겠습니다. 그리고 RN이 적성에 안맞는다 하시는데... 이건 그냥 핑계입니다. 학교에서 성적 안나오고 짤렸는데, '나 짤렸소' 할 수 없으니 피 뽑는거 무서워서 못한다 하지요. 근데 정작 RN되면 피를 뽑기도 하고 주사를 콱 넣기도 하지만, 사무직도 기회가 무궁무진한 직종군입니다. 한가지 예로 보험회사(금융계)에서도 사무직으로 RN이 많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금유계와 의료계는 절대로 안망한다는 그 이유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