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장학금 주는 대학대신, 아들이 군대에 가겠다는군요 장학금 주는 대학대신, 아들이 군대에 가겠다는군요 Name * Password * Email 모든 답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은 군대를 고려중이다는 이야기를 지난 4달간 해오다가, 학교로 가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다고 들었는데 어제 갑자기 학교 시작 1주전에 그런 말을 들으니 황당하고, 너 무 흥분이 되어서 어제밤에는 잠이 들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직 어리지만 아들의 인생이니까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것이 지금까지 태도였는데, 어제밤에는 너무 모르니까 부모로서 완강하게 반대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또 화도 나고 그래서 그래도 가겠다면 Airbnb에서 군대갈때까지 머무를 수도 있으니 아예 집에서 나가게 하자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여러분들의 답변을 보면서 3년정도 군복무 하면 13-14만불 까지의 학자금과 생활비가 나오고 또 대학에서는 GI Bill로 부족한 부분은 메꿔준다고 도 하니까, 지금은 더 설득해보고 어떤 결정을 내리던 존중해주자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짜피 인생이 계획한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젊어서 스스로 이정도 돌아가는 것을 결정한다면 존중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또 몇몇 부분에서는 많이 미숙하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에서 책임지는 모습을 지금까지 보여줬고 또 할려고 고민하은 것이 퇴폐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긍정적인 모험인 측면도 있으니까요. 다시한번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